한류문화원 특별초대전. 고영환 작가, 초대작가로 선정

정다운 기자 | 기사입력 2021/05/24 [14:34]

한류문화원 특별초대전. 고영환 작가, 초대작가로 선정

정다운 기자 | 입력 : 2021/05/24 [14:34]

한류문화원과 (사)한국언론사협회, K스타저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2021 한류문화원 특별초대전에 고영환작가를 초대작가로 선정하였다.

 

▲ 고영환 작가   

고영환 작가는 개인전 18회 (부스전 포함), 조각 꽃 무 등에 피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NewYork World Art Festival (UN본부기념전),조지아 왕립예술원 초청 초대전 (조지아 트리빌리지 미술관),  후쿠오카국제종합 견본전 (마린멧세) 출품하였으며, 문화부 장관상 (조소부문)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또한,  1983~ 단체전 및 초대전 250여 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외 다수역임하였다.
현재는 가톨릭미술가회. (사)한국미술협회. (사)내포문화조각가협회. (사)전국조각가협회.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그린나래 및 국제앙드레말로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이번 제1회 2021 한류문화원 특별초대전에 출품한 작품으로는 [가족]이라는 작품이다.

▲ 고영환 작가의 [가족]    

 

이 작품은 작가의 '현대 물질문명에서 철재와 콘크리트는 우리의 생활공간에 있어 중요한 물질들이지만, 이를 사용한 후 버려지는 폐 콘크리트는 자연환경에 오염의 문제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 폐자재들을 사용하여 삶의 표정인 생명력을 투영하는 순간, 이들은 더 이상 쓸모없는 폐기물이 아닌 현대사회의 인간상을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로 다가설 수 있다고 생각했다.
 폐자재 속에 있는 철근은 우리 몸속에 내재되어있는 혈관을 나타낼 수 있고, 깨어진 자갈과 모래와 시멘트가 한데 섞여 굳어진 것은 우리 몸의 조직과도 같으며, 그와 동시에 우리 인간들이 모여서 이룬 사회의 모습과도 비슷하다. 그 덩어리들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서서히 산화되어가는 모습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도 유사한 면이 있다.
 이 형상들의 재료는 폐기물이다. 한 번 버려졌던 것, 이미 끝이 나버린 물질들이었지만 지금은 표정을 지닌 하나의 형상으로서 존재하는 이유를 가지게 되었다. 이 형상들이 종말이 아닌 삶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었으면 한다.'라는 작가의 생각이 깃들어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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