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가드' 박성웅, 생애 첫 뮤지컬 연기 '잘 돼갑니다'

김성훈 | 기사입력 2017/02/09 [11:52]

'보디가드' 박성웅, 생애 첫 뮤지컬 연기 '잘 돼갑니다'

김성훈 | 입력 : 2017/02/09 [11:52]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배우 박성웅이 뮤지컬 '보디가드'로 연기 경력 21년 차 연기자의 색다른 모습을 전하고 있다.
 
박성웅은 지난해 12월 개막한 뮤지컬 '보디가드'에서 톱스타 레이첼 마론의 경호원 프랭크 파머 역을 맡고 있다. 그는 생애 첫 뮤지컬 무대임에도 냉철한 인물이 로맨티시스트로 변화하는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성웅은 이번 무대에서 겉으론 무심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기꺼이 목숨까지 바치는 역할을 연기했다. 특히 중저음의 목소리와 강렬한 눈빛, 표정으로 묵직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객석을 압도했다는 평이다.
 
이번 뮤지컬에 함께 출연한 배우 정선아는 한 인터뷰에서 "영화 '보디가드'의 남자 주인공 느낌을 정말 잘 살리고 있어 진짜 보디가드처럼 나를 지켜줄 수 있는 남자 같다"라며 "계속 무대를 해온 분처럼 발성이 좋고 대사 전달력도 뛰어나며 베테랑답게 나를 이끌어주더라"라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박성웅의 색다른 모습을 전하는 뮤지컬 '보디가드'는 다음달 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K스타저널 김성훈 기자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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