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개최되는 전국 대학 연극•뮤지컬 축제,“2013 하트드림페스티벌” 전국 14팀 본선 진출

최미령 기자 | 기사입력 2013/07/10 [14:50]

올해 첫 개최되는 전국 대학 연극•뮤지컬 축제,“2013 하트드림페스티벌” 전국 14팀 본선 진출

최미령 기자 | 입력 : 2013/07/10 [14:50]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대학 연극·뮤지컬 축제인 “2013 하트드림페스티벌”이 열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14팀을 선정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는 “2013 하트드림페스티벌”은 재능과 열정이 있는 ‘예비공연예술인’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준비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축제의 장을 마련, 공연(연극, 뮤지컬) 제작을 지원한다.

지난 4월 말부터 7월 7일까지, 연극 24개팀, 뮤지컬 18개팀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예선 심사가 진행되었다. 젊음과 패기 넘치는 대학생들의 신선한 무대가 호평 받는 등, 최종 심사를 거쳐 연극과 뮤지컬 각 7팀씩 총 14개 팀이 본선 참가작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연극 부문 선정작 중에는 창작극이 3작품이 포함되어 있어 눈에 띤다. 심사위원단은 심사 기준에 대해 “학생들의 가능성을 보는 것이다. 학생들이 힘을 합쳐서 얼마나 앙상블을 만들어내고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지, 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에 가장 큰 점수를 주었다”고 말했다. 

본선 참가작 14팀은 오는 8월 7일(수)부터 18일(일)까지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 동덕여대공연예술센터, 아트센터K 동그라미극장에서 공연을 올린다. 이어 19일(월)에는 폐막식·시상식을 열어 단체상과 개인상을 시상한다. 

한편, 참가 학생들은 7월 15일(월)부터 16일(화)까지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천안연수원에서 워크숍을 갖는다. 뮤지컬 배우 정성화, 공연 제작자 유인수(극단 연우무대 대표), 연극 연출가 김광보(극단 청우 대표)의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공연예술인으로서의 비전과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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