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머리로 한우광고라니...' 이효리, 한우홍보모델 부적합 지적

박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10/10/05 [11:10]

'노랑머리로 한우광고라니...' 이효리, 한우홍보모델 부적합 지적

박정아 기자 | 입력 : 2010/10/05 [11:10]

(스타저널 박정아 기자) 가수 이효리가 한우 홍보 모델에 어울리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한우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효리     © 박정아 기자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은 10월 4일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한우 광고 모델인 이효리가 노랑머리 염색을 하고 나와 한우 이미지를 오히려 실추시키고 있다”며 모델 교체를 요구했다.

이어 김성수 의원은 "한우 광고모델은 수입산과 차별화를 보여줘야 하는 데 표절 시비에 휩싸인 이효리가 이같은 효과를 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김의원은 이효리의 광고 모델료가 너무 비싼 점도 공익 성격이 강한 한우 광고 모델에는 부적합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이효리의 경우 3억6000만원의 모델료를 받고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09년 한우 홍보대사인 최불암의 출연료(9500만원)에 비해 3배가 넘는 금액이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7월 여성 최초로 ‘2010 한우 홍보대사로’ 선정돼 한우 TV 광고에 출연하는 등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를 하고 있다.

박정아기자 j.a-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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