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영화<용서>의 나레이터 오미희

방송 진행자로서 확실한 사명감 자각!

최미령 기자 | 기사입력 2010/11/20 [15:37]

기독교영화<용서>의 나레이터 오미희

방송 진행자로서 확실한 사명감 자각!

최미령 기자 | 입력 : 2010/11/20 [15:37]

방송MC 겸 배우 오미희가 방송인으로서 깊은 사명감을 밝혔다. 오미희는 최근 영화<용서>의 나레이터를 맡은 이후, 이 영화를 통해 확실한 삶의 목표를 깨달았다고 전했다. 

오미희는 “내 앞에 늘 마이크가 있었는데 나는 그 동안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었는가, 하나님이 이 못난 사람에게 31년간 마이크를 쥐어주신 이유가 여기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앞으로 그 사명을 위해 살아야겠다고 전했다.

오는 12월 5일 씨너스 강남, CGV 명동역, 씨너스 일산에서 개봉하는 <용서>는 올해 초 기독교 영화사의 한 획을 그은 <회복> 제작진이 만든 두 번째 다큐멘터리 영화! <회복>이 유대인 크리스천의 이야기였다면, <용서>는 팔레스타인 크리스천들의 선교 보고서다. 



 

 

 

 

 

 

 

 

 

 

 
오미희
는 “<회복>을 보고 나서, <용서>의 내레이션을 해야겠다는 의욕과 용기가 생겼다. 연예인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의 일이라면 언제나 순종하지만 사실은 그때마다 얼마나 두렵고 떨리는 일인지 모른다”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문제는 국제사회에 항상 대두되고 있는 이슈인데, 그 이면에 숨어있는 악한 영에게 원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 해법은 오로지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뿐임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또한 “팔레스타인 분쟁의 깊은 뿌리와 진면목을 볼 수 있어 충격적이었다. 그러나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이삭과 이스마엘의 싸움이 마침내 화해의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은 늘 일하고 계심을 깨닫게 됐다”며 진한 감동을 전했다.  

오미희는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다녀오셨던 분들도 그 땅의 영적 세계는 보지 못하셨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냥 관객으로 극장에 앉아서 영화를 보고 감동만 받으면 되니 정말 큰 행운이고 축복”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이 그냥 성경책 속 문자로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직접 가보지 못했고 이스라엘 곳곳을 보고 만져볼 수 있길 바란다”고 <용서>관람을 강력 추천했다. 

현재 CBS 라디오 ‘행복한 동행’의 진행자인 오미희는 최근 제37회 한국방송대상 진행자상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으며 크리스천 연예인으로서의 다양한 활약이 기대된다. 

SYNOPSIS

폭탄테러와 게릴라시위가 끊이지 않는 곳 팔레스타인!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갈등과 전쟁의 끝에 예수가 있었습니다.

이슬람교를 정식종교로 채택, 태어날 때부터 부모의 종교를 반드시 따라야만 하는 이스라엘 내의 팔레스타인 자치구에는 현재 약 100여명 이상의 크리스천이 숨어 살고 있다. 이들은 꿈에서 계시를 받아, 혹은 우연히 성경 말씀을 접하는 등 기적처럼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모두가 잠든 새벽, 산에 올라가거나 가정집에 모여 은밀히 기도해야 한다. 바로 이슬람교를 배반한 사람들은 반드시 처단해야 한다는 이슬람 교리 교육 때문에 이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

가자지구와 서안지구(West Bank)를 둘러싼 유대인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끝없는 영토분쟁과 종교갈등… 해결되지 않을 것만 같은 그 숨막히는 긴장 속에 예수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용서하고 하나가 되었음을 선포하는 희망의 노래가 지금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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