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교수, 함께 일하고 싶은 CEO 1위

최정호 기자 | 기사입력 2011/01/05 [09:15]

안철수 교수, 함께 일하고 싶은 CEO 1위

최정호 기자 | 입력 : 2011/01/05 [09:15]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20~30대 직장인 1,618명을 대상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CEO’에 대해 조사한 결과(개방형 질문), 전 안철수연구소 대표인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34.9%로 1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교수는 안철수연구소 대표 시절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마인드를 발휘, CEO직에서 물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20.2%가 선택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뒤를 이었다. 올해 신년사에서도 인재 육성을 강조하는 등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는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만큼, 직장인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3위는  ‘박용만 두산 회장’(19.7%)이었다. CEO 트위터 붐의 주역인 박용만 회장은 다양한 세대의 팔로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친숙한 이미지를 쌓는데 한 몫을 했다.

4위는  ‘정몽준 의원(전 현대중공업)’(10.9%), 5위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2.8%)로 조사되었다.

이밖에도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2.4%),  ‘고 정주영 명예회장(전 현대그룹)’(1.8%),  ‘최태원 SK그룹 회장’(1.3%),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전 유한킴벌리)’(1.1%),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0.9%),  ‘고 유일한 박사(전 유한양행)’(0.9%) 등이 있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문화·사회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