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 ‘기증 자료 의의와 활용 방안’ 학술대회 개최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13/10/29 [10:22]

국립문화재연구소, ‘기증 자료 의의와 활용 방안’ 학술대회 개최

이민영 기자 | 입력 : 2013/10/29 [10:22]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기증 자료의 의의와 활용 방안’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자료의 기증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회 쟁점 중의 하나이다. 방송, 신문, 인터넷 등 대국민 홍보를 통해 역사, 민속, 유·무형의 자료뿐 아니라, 지역성이 강한 다양한 자료들의 기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 자료들은 지방 향토사료관 설립의 중심이 되었으며, 나아가 지역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무형유산원, 국가기록원,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국악원 등 공공기관에서도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기증 자료를 수증(受贈, 증여를 받음) 받고, 다양한 형태로 자료화하여 대중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들 공공기관의 기증 자료는 국가에 귀속되는 기록물로 영구 보존되며, 그 활용 가치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개최하는 ‘기증 자료의 의의와 활용 방안’ 학술대회는 이러한 시대적 기류를 잘 반영하고 있다. 기증 자료의 역할과 필요성, 기증자와 기증받은 기관 간의 이해 증대, 대외 활용을 위한 저작권 문제 해결 방안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기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

  • 도배방지 이미지

영화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