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오만석 엄기준 등 최고 뮤지컬 배우들이 선택한 바로 그 작품, 뮤지컬 ‘헤드윅’ 거제도 공연

금세기 최고의 스타일리쉬 락 뮤지컬!

노승원 기자 | 기사입력 2010/06/24 [10:42]

조승우 오만석 엄기준 등 최고 뮤지컬 배우들이 선택한 바로 그 작품, 뮤지컬 ‘헤드윅’ 거제도 공연

금세기 최고의 스타일리쉬 락 뮤지컬!

노승원 기자 | 입력 : 2010/06/24 [10:42]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한겸)은 2005년 국내 초연된 이후 금세기 최고의 스타일리쉬 락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헤드윅>을 오는 7월 14~15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락 뮤지컬 <헤드윅>은 연일 90%이상의 유료 객석점유율을 기록, 공연 때마다 큰 이슈를 몰고 오며 대중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금세기 최고의 스타일리쉬 락 뮤지컬!

뮤지컬 <헤드윅>은 동명의 영화 및 뮤지컬의 오리지널 캐스트이기도 한 존 카메론 미첼이 대본과 가사를 쓰고, 오리지널 기타리스트인 스티븐 트래스크가 곡을 붙인 락 뮤지컬이다. 동독 출신의 실패한 트랜스젠더 락 가수 ‘헤드윅’이 그의 남편 ‘이츠학’ 및 락 밴드 ‘앵그리인치’와 함께 펼치는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이다.

1912년 침몰해서 전설이 된 타이타닉 호의 생존자들이 묵었던 뉴욕 웨스트 빌리지 허드슨 강가의 허름한 호텔 리버뷰의 볼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헤드윅’의 모놀로그, 거칠고 투박한 느낌의 애니매이션, 그리고 전세계 락 매니아들이 열광하는 최고의 펑크 락은 <헤드윅>이 바로 지금 이 순간도 전 세계 80여 도시에서 끊임 없이 공연되며 매일 밤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이다.
▲ 거제시문화예술재단 제공


한국 뮤지컬 시장 최고의 히트작!

락 뮤지컬로서는 최고의 매니아층을 형성, 현재까지도 그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는 작품인 헤드윅은 해외에서뿐만 아니라 2005년 한국에 처음 소개 된 이후 국내 팬들에게도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한국 공연계의 수 많은 이슈와 기록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뮤지컬 <헤드윅>은 현재까지 공연된 단독 공연 중에 가장 많은 팬클럽 회원 수를 자랑하며, 헤드윅의 매니아들은 ‘헤드헤즈’라는 이름으로 단독 공연 뮤지컬 동호회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초연 이후 시즌3 공연까지 500명이 넘는 관객이 뮤지컬[헤드윅]을 10번 이상 관람, 100번을 넘게 관람한 관객들도 50여명이 넘으며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 헤드윅 열풍을 몰고 왔다. 헤드윅은 이전의 다른 뮤지컬 공연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수십번에 걸친 재관람 열풍을 일으켰으며, 현재까지도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좋아하는 공연은 최소 5번 이상 재 관람’하는 것을 뮤지컬계의 새로운 트랜드로 만들었다. 현재 2만명이 넘는 헤드헤즈들은 수동적인 팬클럽 활동에서 범위를 넓혀 헤드윅 시사회와 자체 모임, 트리뷰트 밴드 활동 등을 활발이 진행, 헤드윅을 향한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다.

폭발적인 락 사운드와 함께 새로운 캐스트로 무장하여 다시 한 번 최고가 될 2010 뮤지컬<헤드윅>!

폭발적인 락 넘버와 2시간 동안 섬세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무대를 누벼야 하는 <헤드윅>은 조승우, 오만석, 엄기준, 이석준, 김다현, 조정석, 송용진, 송창의 등 현재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대표적인 배우들이 거쳐간 작품(실제로 이 작품의 타이틀롤 ‘헤드윅’을 맡은 배우들은 한명의 예외도 없이 속된 말로 모두 떳다)이고 꼭 다시 출연하고 싶은 작품 1순위로 꼽는데서도 알 수 있듯이 최고의 연기력과 노래 실력을 겸비해야만 도전할 수 있는 매력적인 뮤지컬로, 2010년에도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또 한번의 헤드윅 신드롬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얼마 남지 않은 그녀(?)의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보자!

뮤지컬 <헤드윅>의 한국 초연 이후 많은 락 뮤지컬들이 만들어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헤드윅 이전에는 찾아 볼 수 없었던 ‘모노 뮤지컬’이나 ‘콘서트 뮤지컬’ 형식의 뮤지컬들이 속속 만들어 지고 있다. 이처럼 뮤지컬 <헤드윅>은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에 대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또한 뮤지컬 <헤드윅>의 공연 이후 선댄스영화제와 베를린영화제 등에서 수상하기도 한 동명 영화 <헤드윅>을 상영작에 포함시킨 ‘컬트 영화제’가 다시 기획되었으며, 한 유명 DVD 잡지는 ‘헤드윅’ DVD 타이틀을 해당호 전체에 끼워 팔기도 하였다.

각종 일간지 및 잡지, 공중파 방송3사 및 케이블 뉴스, 아침방송, 퀴즈 프로그램, 심지어는 취업소개 프로그램 등까지도 뮤지컬 <헤드윅>에 대한 내용을 앞다투어 보도했다. 또한 공연이 시작된 후로 성적 소수자에 대한 견해 역시 다양화 되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들으며, 뮤지컬 <헤드윅>이 단순한 공연이 아닌 시대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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