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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유해진, 이것이 진정한 ‘미친 연기’
장르불문 극에 유머와 위트를 불어 넣을 줄 아는 배우!
기사입력: 2010/06/28 [10:2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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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의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것으로 유명한 영화 <이끼>(감독: 강우석 / 제작: 시네마서비스)에는 영화 <공공의 적>으로 얼굴을 알린 유해진도 등장하여 눈길을 모은다. 특히, 강우석 감독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이끼>는 배우들 보는 맛이 있는 영화이다. 그 중에서도 유해진의 ‘광기’를 만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해 그가 영화 속에서 보여줄 연기에 대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르불문 극에 유머와 위트를 불어 넣을 줄 아는 배우!
영화 <이끼> 통해 새로운 배우 유해진의 매력 보여줄 것!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유해진 등장의 가장 큰 특징은 그가 나옴으로써 조금은 진지하고 무거웠던 극도 더욱 활기차게 바뀐다는 것이다. 그의 이러한 능력은 영화 <이끼>에서도 빛을 발했다. 극중 천용덕 이장의 오른팔이자 마을의 대소사를 모두 책임지는 ‘김덕천’ 역할을 맡은 그는 늘 천용덕 이장의 옆에서 붙어서 다니며 마치 ‘콤비’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특히, 읍내에 나갔다 ‘전석만’(김상호 분)이 일찍 가게 문을 닫고 집에 들어간 것을 알고 그를 찾아 마을로 접어드는 장면에서 정재영과 보여준 애드리브 호흡은 두 사람이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난 게 맞는 지 의심스러울 정도. 유해진은 그의 등장하나 만으로도 팽팽하게 흘렀던 극의 긴장감을 조금 풀어주면서 관객들이 다시 편안하게 극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하지만 역시 이번 영화 <이끼>에서 유해진의 연기가 가장 빛을 발하는 장면은 평소와 같은 유머 넘치는 모습이 아니다. 강우석 감독이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광기에 치달은 것처럼’ 대사를 쏟아내며 보여주는 연기 장면에서 관객들은 소름이 돋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워낙 감정적으로 예민한 장면이라 유해진은 촬영 현장에서도 따로 떨어져 감정을 만들었다. 힘들고 중요한 감정 촬영이다 보니 이틀에 걸쳐 촬영을 진행해야 했는데, 유해진의 연기가 끝나고 감독의 컷 사인이 떨어지자 유해진의 소위 말하는 ‘미친 연기’(너무 연기를 잘할 경우 일컫는 말)에 스탭들도 잠시 넋을 놓기도 했다고. 실제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 시사 등에서도 유해진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 사이에서도 빛을 발한 유해진의 ‘미친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이끼>는 30년간 은폐된 마을을 찾은 낯선 이방인 ‘유해국’(박해일 분)과 이유 없이 그를 경계하는 마을 사람들 사이의 서스펜스를 그린 영화로 7월 15일 극장에서 개봉하여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습에 맞서 충무로의 자존심을 지켜낼 것이다.
노승원 기자 노승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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