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변호인’으로 ‘아시안 필름 어워드’ 신인상 후보 올라

박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14/03/25 [12:35]

임시완, ‘변호인’으로 ‘아시안 필름 어워드’ 신인상 후보 올라

박정아 기자 | 입력 : 2014/03/25 [12:35]

[K-스타저널 박정아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임시완이 영화 변호인으로 아시안 필름 어워드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소속사 스타제국은 임시완이 아시안 필름 어워드신인상 후보로 선정되어 27일 시상식 참석을 위해 마카오로 출국한다고 전했다.

 

홍콩 국제 영화제 일환으로 열리는 아시안 필름 어워드(Asian Film Awards)’는 아시아 각국의 영화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임시완은 자신의 스크린 첫 데뷔작 변호인으로 신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는 영광을 얻었다.



▲ 배우 임시완이 영화 '변호인'으로 '아시안 필름 어워드'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 박정아 기자
 

임시완은 지난 해 12월 개봉한 영화 변호인에서 억울하게 조작사건에 휘말리는 대학생 진우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부터 가혹한 고문 장면, 고문 후의 불안정한 정신 상태를 절실히 보여주는 감정 연기까지 송강호, 김영애, 곽도원 등 쟁쟁한 선배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뒤쳐지지 않는 안정된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임시완은 소속사를 통해 지금 나한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어쩌다 보니 이런 국제적인 행사인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까지 노미네이트 되어 참석하게 되었다. 나한텐 너무 생소한 경험이라 막상 영화제에 가면 영어를 써야 할지 한국어를 써야할지 부터도 걱정이고.. 이 모든 게 너무 신기하고 의아해 어찌할 바 모르겠다. 가면 엄청 긴장될 것 같다며 진솔하면서도 귀여운 소감을 전해왔다.

 

한편 영화 변호인은 오는 27일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임시완 외에도 송강호가 남우주연상, 김영애가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수상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진: 스타저널 DB)

 

[K-스타저널 박정아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j.a-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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