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서울시교육감선거 출마, 혁신학교 확대 밝혀

최종옥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14/04/30 [19:12]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서울시교육감선거 출마, 혁신학교 확대 밝혀

최종옥 대표기자 | 입력 : 2014/04/30 [19:12]
 
<스타저널>노무현 참여정부에서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역임한 윤덕홍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나눔뉴스 최종옥 대표기자의 역대 교육감과 차별화 정책이 무엇인지 질문에 대하여 "교육감이 되면 교육감 직속으로 `학교재난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교육현장 재난 제로(zero)를 달성하겠다."는 학교안전대책 정책을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30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선거사무소의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학교안전대책에 대하여 "수학여행은 소규모 체제로 전환하고 사정상 대단위로 운영할 경우에는 안전수칙 매뉴얼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덕홍 전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윤 예비후보는 "혁신학교는 계속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또 자사고에 비해 일반고의 혜택이 너무 작다"면서 “일반고의 재정지원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특목고나 부실한 자사고는 엄중한 잣대를 들이대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되지 않는 특목고 외고는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학생인권조례는 원칙적으로 지켜나가되, 현장에 맞는 방식으로 적절히 수정할 필요는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박원순 서울시장 측에서 요청이 있었다.`는 말에 대해서는 "박 시장의 선거를 도왔던 분들이 서울시 교육감 출마를 권유했다."며 박 시장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 해명하였다.
 
윤 예비후보는 학교 주변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술집, 호텔, 노래방 등 유해업소 모두 반대한다.”면서 “방과 후 학교는 개방해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외 인성교육 필요성과 학교폭력예방대책, 교장 초빙제, 어깨동무교육감, 등 자신이 펼치고자 하는 정책을 소상히 밝혔다.
 
또한 윤 예비후보는 별도 자료를 통해 꿈을 키우는 학교 교육입국을 위해 “빗나가고 있는 교육을 제자리로 돌리겠으며, 왜곡된 교육정책을 다시 세우겠다. 그리고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학교의 주인이 되도록 하겠다.”는 3가지 약속도 내세웠다.

지난 26일 서울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윤 예비후보는 1947년생(만67세)으로 경북 대구 출신이며, 서울대와 일본 도쿄대학원을 졸업하였고, 대구대학교 총장,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공동대표, 전국민주화교수협의회 공동의장,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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