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저널 이상철 기자] 22일 오후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20대 남성이 감전사고로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 경 1호선 노량진역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잠시 멈춰있는 화물열차에 올라갔다가 2만5천볼트 전기가 흐르는 전차선에 감전되어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시민은 "숨진 남자가 일행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면서 화물칸 위로 올라간 뒤 일어서다가 고압선에 닿아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튀면서 감전됐다"고 전했다. 코레일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후 8시 30분경 노량진역에서 감전사고가 발생하여 급행 전동 열차가 일시 운행중단 되었지만, 9시30분쯤 정상적으로 운행이 재개되어 현재는 모든 열차가 정상운행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당국은 노량진역으로 소방인력과 소방차를 출동시켜 사고를 수습하고 있으며 경찰은 숨진 남성이 화물열차 위에 올라가게 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스타저널 이상철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star_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스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문화·사회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