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몫 국회부의장 5선의 이석현 의원 선출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4/05/27 [18:52]

야당몫 국회부의장 5선의 이석현 의원 선출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4/05/27 [18:52]


새정치민주연합이 27일 제19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야당몫 국회부의장으로 5선 의원인 이석현 후보자를 선출 확정함에 따라 후반기 국회의장단이 사실상 확정됐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자로 출마한 5선의 이석현 의원, 이미경 의원, 4선의 김성곤 의원, 3명에 대하여 경선을 실시한 결과 5선의 이석현 의원(경기 안양시동안구갑)이 과반수가 넘는 큰 표차로 이겨 선출됐다.

▲야당몫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이석현 국회부의장 후보자    © 나눔뉴스 편집국

 
이날 표결에서 이 의원은 1차 투표에서 126명 가운데 과반인 64명의 지지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이미경 의원(46표), 김성곤 의원(16표)을 누르고 국회부의장 후보자로 확정됐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 23일 의원총회에서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자로 정의화 의원을,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자로 정갑윤 의원을 각각 선출한 바 있다. 국회의장단은 본회의 표결을 통해 정식으로 확정된다. 

▲5월27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 현장     © 나눔뉴스 편집국


 
이석현 국회 부의장 후보자는 운동권 출신으로 동교동계 인사로 분류되며, 서울법대를 졸업(71학번)하고 김대중의장 비서(85~88), 제14대국회의원, 건설위간사, 개혁모임감사, 재경위원, 당정책위수석부의장, 당정책위3정조위원장, 환경운동연합국정정책위원, 2002년월드컵국회특별위원, 민추협 창설위원, 제14,15,17,18,19대 국회의원, 환경관리공단 이사장, 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사)한국언론사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지역사회공헌대상에서 국가공헌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5선 이상 의원 모임인 여야 중진협의체 소속으로 여당 의원들과도 친분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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