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불꽃처럼 나비처럼> 상영

15일 트라이베카 극장에서

뉴욕일보 류수현 | 기사입력 2010/06/10 [08:37]

문화원, <불꽃처럼 나비처럼> 상영

15일 트라이베카 극장에서

뉴욕일보 류수현 | 입력 : 2010/06/10 [08:37]

뉴욕일보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송수근)은 ‘2010 한국영화의 밤’ 5~6월 ‘에픽 액션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김용균 감독의 ‘불꽃처럼 나비처럼(2009)’을 오는 6월 15일 오후 7시 트라이베카 시네마(54 Varick St)에서 상영한다.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불안한 운명 앞에서 슬품과 두려움을 느끼는 한 여성으로서의 명성황후, 민자영의 삶과 그런 그녀를 지키는 ‘무명’이라는 무사의 충정어린 사랑을 다뤘다.

또 시아버지인 흥선대원군과의 정치적 갈등, 한반도를 점령한 뒤 대륙으로 세력을 확장하려던 일본의 압력과 그 속에서 비참한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던 명성황후의 삶을 그린 작품.

김용균 감독은 1994년 단편영화 ‘원정’으로 데뷔, ‘와니와 준하(2001)’와 ‘분홍신(2005)’의  연출․감독을 맡았으며 ‘불꽃처럼 나비처럼’으로 ‘제 12회 도빌 아시아영화제(2010)’에서 액션 아시아상을 수상했다. 주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연기파 배우 조승우와 수애가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관람료는 선착순으로 무료이고 영어 자막 서비스가 제공된다.

▲문의: 212-759-9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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