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나잇’ 마시 태지딘 감독, 키이라 나이틀리를 위해 파리까지 날아간 사연

최미령 기자 | 기사입력 2011/04/04 [17:07]

‘라스트 나잇’ 마시 태지딘 감독, 키이라 나이틀리를 위해 파리까지 날아간 사연

최미령 기자 | 입력 : 2011/04/04 [17:07]

<스타저널>오는 4월 7일 개봉 예정인 시크릿 로맨스 <라스트 나잇>(수입: ㈜데이지엔터테인먼트/ 배급: 싸이더스FNH / 감독: 마시 태지딘)의 마시 태지딘 감독과 키이라 나이틀리가 특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함께 작품을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영화 <라스트 나잇>의 메가폰을 잡은 마시 태지딘 감독과 주인공인 키이라 나이틀리는 이번 작품 이전부터 오랜 우정을 이어온 사이다. 두 사람은 마시 태지딘 감독이 각본을 쓴 <더 재킷>을 시작으로 처음 인연을 맺어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절친한 사이가 되었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기존에 검토 중이던 여덟 개의 영화 시나리오를 제쳐두고 <더 재킷>을 선택했을 만큼 마시 태지딘의 신선한 시나리오에 반했다고 한다.
 
그만큼 감성이 잘 통했던 두 사람은 이후 친구처럼 가까워졌고, 서로의 집에도 방문할 만큼 각별한 우정을 쌓아갔다. 그러던 중 마시 태지딘 감독이 키이라 나이틀리에게 자신이 구상하고 있던 영화의 스토리를 얘기해줬고, 두 사람은 밤새 사랑과 신뢰 그리고 결혼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후 마시 태지딘 감독은 키이라 나이틀리와의 대화를 바탕으로 더욱 각본 작업에 박차를 가했고, 완벽했던 커플에게 동시에 비밀스러운 유혹이 찾아온다는 지금의 시나리오를 완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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