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화제의 '공아정 패션'

송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1/05/27 [16:59]

윤은혜, 화제의 '공아정 패션'

송민희 기자 | 입력 : 2011/05/27 [16:59]
[스타저널 송민희 기자]

드라마 <내.거.해>의 인기 속에 주인공 윤은혜의 ‘공아정 패션’이 화제다.

윤은혜는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 일 잘하고, 성격 좋은 엄친딸이지만 무심코 뱉은 한마디 거짓말 때문에 겉잡을 수 없는 사태를 만들어버린 장본인, ‘공아정’을 연기하고 있다.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만큼 눈에 띄는 것은 캐릭터와 딱 맞아떨어지는 그녀의 스타일. 엘리트 5급 공무원답게 긴 원피스 형 블라우스와 진, 카디건 등으로 심플하고 편안한 옷차림을 고수하며 트렌디한 출퇴근 패션을 선보인다. 

극중 무대가 회사를 벗어나면 좀 더 다양한 폭의 스타일이 펼쳐진다. 한쪽 어깨를 드러낸 루즈한 흰색 니트 상의에 깔끔한 데님팬츠와 스니커즈, 하늘색 스퀘어백을 매치한 첫 회의 패션은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하늘색과 흰색으로 등장했던 루이까또즈의 스퀘어백은 ‘윤은혜 가방’으로 불리며 방송에 등장한 후 일주일이 채 되기도 전에 완판을 기록했다.

클래식 체인 숄더백을 활용한 극과 극의 스타일링도 눈에 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과감한 오프 숄더 드레스에는 루이까또즈의 블랙 체인 숄더백을 걸쳐 세련되고 우아한 파티룩을 연출했다. 반면, 지난 23일 방송에서는 티셔츠와 진 위에 언밸런스 디자인의 블루 카디건을 걸치고 와인 컬러 체인 숄더백을 메 캐주얼하고 청량감 있는 룩을 완성했다. 

다양한 컬러에 자유자재로 어깨끈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루이까또즈의 숄더백은 공아정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과 어우러져 ‘윤은혜 체인백’으로 이슈를 모으고 있다. 

방송 이후 윤은혜의 ‘공아정 패션’ 아이템을 찾는 2030 여성들의 문의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루이까또즈, 카이아크만, 블리커 등 주요 브랜드에서는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를 더해가는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와 함께 스타일 아이콘 윤은혜가 어떤 패션을 유행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    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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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희 기자 / jihooya@starj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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