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TV 편성표 서비스 개편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11/05/20 [10:39]

네이버, TV 편성표 서비스 개편

이민영 기자 | 입력 : 2011/05/20 [10:39]

<스타저널>NHN(주)(대표 이사 김상헌)은 네이버 TV 편성표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채널 범위를 확대하고, 편성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기준 다양화 하는 한편, 모바일에서도 PC에서 설정한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새로워진 네이버 TV 편성표는 인터넷으로 확인하는 TV 편성표로서의 특성이 잘 드러나 있다. 특히,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을 통해 개인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TV 편성 정보를 개인이 선호하는 기준으로 정렬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TV 편성표는 시간 별로 각 채널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을 확인하는 기능이 전부였다. 하지만 새로워진 편성표를 통해서 는, 채널 및 프로그램 별로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가령, 특정 프로그램을 검색하면 공중파의 본 방송뿐 아니라 케이블 채널의 재방송 시간 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각 프로그램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편성표 위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프로그램의 네이버 통합검색 페이지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마이 채널’ 설정 기능을 통해서는 자신이 선호하는 날짜별 / 채널별 편성표를 만들 수 있다. 평소 즐겨보는 채널 편성표 페이지에서 하트 아이콘 ‘♥’을 클릭하거나 마이채널 탭에서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설정한 마이채널은 모바일 웹으로도 연동되어, 추가 검색 없이도 편리하게 개인화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알림 받기’ 기능 설정으로 놓치기 싫은 프로그램 시작 전에 메일이나 SMS로 알림을 받을 수 있고, 지상파 편성표에 지역 선택 기능을 추가해 서울 외 지역 주민들도 적합한 정보를 찾을 수 있게 했다.

NHN 미디어서비스실 윤영찬 이사는, “국내 최대의 정보 플랫폼 네이버의 TV 편성표라면, 지금까지의 일방적인 프로그램 편성 정보에서 벗어나 다양한 이용자의 정보 습득 니즈에 부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개인에게 보다 적합한 TV 편성 정보를 PC와 모바일을 통해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