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1일 ‘2011 장애인정보화축제’ 열려

최미령 기자 | 기사입력 2011/05/20 [11:47]

서울시, 21일 ‘2011 장애인정보화축제’ 열려

최미령 기자 | 입력 : 2011/05/20 [11:47]

<스타저널>장애인의 정보화기기 활용능력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하여 장애인정보화 경진대회 등이 펼쳐지는 ‘2011 서울시 장애인정보화축제’가 5월 21일(토),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동대문구 전농동)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지원하고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서울시협회가 주관하여 개최하는 본행사는 ‘장애인 정보화 경진대회’와 부대행사로 장애인 제작 디지털사진공모전 작품전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전시장, 컴퓨터 무료정비점검서비스, 야구·농구게임 등의 e-스포츠 체험장과 직업재활상담 등이 다양하게 개최된다.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본대회의 주요행사인 ‘장애인 정보화 경진대회’에는 요즈음 많이 이용되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한 장애인의 활용능력을 경진대회 종목으로 한 ‘스마트폰 정보검색’ 부문이 마련된 것이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를 위하여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스마트폰 정보검색’ 종목은 스마트폰의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 활용으로 장애인의 정보이용 능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보여 진다.

이 대회는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스마트폰정보검색 외에도 시각장애인문서작성, 컴퓨터수리, 게임(스타크래프트), 그래픽디자인(포스터) 등 8개 종목으로 진행되는데, 종목별 금상, 은상, 동상으로 수상되며 금상수상자 8명에게는 서울시장상이 수여된다.

‘2010년 서울시 장애인정보화축제’에서 일반부 은상을 수상한 김○○(지체장애2급, 49세)은 무엇인가를 하려는 의지도 생각도 없이 지내오던 생활 속에서 컴퓨터가 주는 즐거움에 푹 빠져 장애를 극복하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끼게 되고 강직되어가는 몸상태도 호전되어 지금은 웹디자인 자격증에도 도전중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서울시협회(☏451-0239)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정보활용능력으로 자립이 가능하다는 인식제고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정보화를 통한 장애인의 자립과 능력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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