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송중기 주연 '티끌모아 로맨스' 기대 만발

신창훈 기자 | 기사입력 2011/06/02 [11:03]

한예슬, 송중기 주연 '티끌모아 로맨스' 기대 만발

신창훈 기자 | 입력 : 2011/06/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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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저널 신 창훈 기자]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 최고의 훈남훈녀 한예슬과 송중기. 이미 캐스팅 만으로 충무로 최강의 흥행예감,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티끌모아 로맨스>가 영화만큼 통통 튀는 센스가 돋보이는 제목을 확정 지음과 동시에 약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5월 16일(월), 무사히 크랭크업했다. [제작: 인디스토리 I 제공/배급: 필라멘트픽쳐스 I 감독: 김정환 I 주연: 한예슬, 송중기]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남녀배우이자 자타공인 CF 킹 & 퀸인 한예슬, 송중기의 캐스팅 확정으로 이미 충무로의 화제로 떠오른 <티끌모아 로맨스>! 가제인 <태어나긴 했지만>에서 소재와 스토리의 신선함과 재미를 살리기 위해 제목을 <티끌모아 로맨스>로 확정한 후 더욱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벌써부터 2011년 하반기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억척 짠순녀와 허세작렬 백수의 2억 만들기 프로젝트를 그리고 있는 <티끌모아 로맨스>는 통통 튀는 캐릭터와 말 맛이 살아있는 대사, 그리고 두 배우에게서 전에 볼 수 없었던 코믹본능을 제대로 끌어내 최고의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이번에 처음 공개한 스틸은 영화의 밝고 통통 튀는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하며 배우들의 색다른 변신에 대한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험한 일은 절대 못할 것 같은 꽃미남 송중기를 하루아침에 노숙자 신세로 만들고, 드라마‘환상의 커플’을 통해 엽기 코믹본색을 이미 발휘한 바 있는 한예슬을 억척 짠순녀로 변신시킨 <티끌모아 로맨스>는 이미 설정에서부터 그 웃음의 강도가 다르다. 단돈 50원이 없어 꼬시려는 여자도 놓친 돈 버는 능력과 의지라고는 제로인 남자와 인생의 목표가 오직 돈 모으기인 여자의 불가능할 것 같은 동업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는 관객들이 지금까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훨씬 강력한 웃음펀치를 시원하게 날릴 것이다.

연예계의 팔방미인 한예슬, 꽃미남의 정석 송중기.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의 촬영에 온 몸을 던지며 매진한 두 배우의 활약은 대단했다. 불꽃 애드립과 살인미소를 날리며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첫 주연작품에서 존재감을 톡톡히 과시하는 송중기는 캐릭터에 100% 몰입, 생명력을 불어 넣으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홍실(한예슬)에게 갖은 구박을 당하면서도 꿋꿋하게 빌붙어 돈 모으기 비법을 전수받는 허세작렬 백수‘지웅’캐릭터로 분해 지금까지 보여준 이미지에서 탈피해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만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한예슬은 촬영장에서 그녀만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열연을 펼치며 함께하는 스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미 드라마에서 보여준바 있는‘한예슬표 코미디’를 제대로 선보일 그녀는 돈 벌기에 혈안된 억척 짠순녀 ‘홍실’로 완벽하게 변신해 다시 한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촬영 마지막날, 송중기는“너무나 즐거운 촬영이었다. 누나(한예슬)와의 호흡이 너무나 좋았고 원하던 작품이 무사히 끝나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고, 한예슬은“중기 같은 꽃미남 배우도 어디까지 망가질 수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다양한 모습을 가진 배우인지
보여줄 수 있는 영화!” 라고 말하며 파트너와의 앙상블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3월 초,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티끌모아 로맨스>는 지난 5월 16일 촬영을 마쳤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마지막 촬영은 홍실(한예슬 분)이 새롭게 이사한 옥탑방을 배경으로 이루어졌다. 광명시 소하동에서 마무리된 이날 촬영은 두 주인공이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다시 재회하는 장면으로 어김없이 한예슬, 송중기만이 보여줄 수 있는 그림을 만들어 냈다. 특히 먼저 촬영을 마친 송중기는 아쉬움에 쉽게 발을 떼지 못하고 함께 동고동락한 스텝들에게 일일이 고마움을 표했으며, 강우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빗줄기를 맞으며 마지막 촬영을 해야 했던 한예슬은 마지막 촬영에서도 영화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이며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촬영이 끝나서 시원섭섭하다.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스텝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며 추운 겨울부터 볕이 강한 봄까지 이중으로 고생한 스텝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밝힌 신예 김정환 감독은 작품에 대한 강한 애정과 더불어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젊은 스탭들의 강한 에너지로 똘똘 뭉쳐 즐거운 촬영을 끝낸 <티끌모아 로맨스>는 올해 하반기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신 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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