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나주출토유물보관센터 준공식 개최

이 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1/06/14 [09:44]

문화재청, 나주출토유물보관센터 준공식 개최

이 성민 기자 | 입력 : 2011/06/14 [09:44]
[스타저널]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연 웅)는 나주시 삼영동(구 영산포역)에 출토유물보관센터를 건립하고, 오는 6월 16일 오후 3시 최광식 문화재청장, 최인기 국회의원을 비롯한 문화재 관계인사, 지자체 단체장 및 지역주민이 참석하는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

호남문화권 주요유적 학술조사 및 학술조사에서 출토된 유물의 과학적 보존처리와 효율적이고 안전한 문화재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09년 5월부터 ’10년 12월까지 1년 9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나주출토유물보관센터를 완공하게 됐다. 총 사업비 117.6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522㎡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주요 시설은 수장고, 보존처리실, 실측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영산강문화권을 포함한 호남지역(전남, 전북, 제주) 고대문화의 성격과 실체를 연구·관리하기 위해 ’05년 10월에 나주시 이창동에서 발족했으며, 호남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조사·연구하여 분야와 시대에 따라 체계적으로 집대성함으로써 호남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호남권 문화재 조사연구 및 원형보존의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고, 늘어나는 출토유물의 온전한 보존·관리를 위하여 최대한 노력을 다하여 찬란한 전통문화유산을 후세에 널리 계승·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 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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