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차와 이야기가 있는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茶談) 개최

신창훈 기자 | 기사입력 2011/06/14 [09:53]

국립국악원, 차와 이야기가 있는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茶談) 개최

신창훈 기자 | 입력 : 2011/06/14 [09:53]
[스타저널]
 
국립국악원(www.gugak.go.kr)은 오는 6월 29일(수) 오전 11시에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가수 유열이 진행하는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이 열린다.

올해 상반기 마지막 다담은 ‘영화 인생 만발하다’라는 주제로 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진다. 시원한 대나무 숲에 온 듯 이상규 작곡의 대바람 소리로 문을 열면 세계영화인과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날 있기까지 아버지의 마음으로 무한애정을 쏟아 온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을 모신다. 언제나 남다른 열정으로 주위를 들썩이게 하는 영화 같은 인생사를 만나볼 수 있는 무대다.
 
또한 국립국악원 정악단 여류가객 조일하로부터 시조를 한수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날 해금연주 시리즈 네 번째 주자는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늘 깨어있는 실험정신의 프리뮤직과 정악을 넘나드는 해금의 디바, 강은일의 연주가 펼쳐진다. 리베르탱고, 비에젖은 해금, 헤이야를 통해 그녀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원한 무대를 선사한다. 올해는 해금 곡을 집중적으로 들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지며, 총 7인의 해금 연주자들이 두 줄 악기, 해금의 7가지 다양한 자기만의 음색을 들려준다.

공연시작 30분전부터는 공연장 로비에서 은은한 향을 담은 차와 맛깔스런 다식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공연 좌석 예매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에서 온라인 구매하거나, 02)580-3300에서 전화예매하면 된다. 전 좌석 1만원이며, 반복 관람객을 위한 특별할인과 삼삼오오 모여서 오는 사람을 위한 ‘삼삼오오석’ 등을 마련한다.

아이가 있는 엄마라도 망설일 필요가 없다. 공연 시간 동안 자녀들은 예악당 ‘유아누리’에서 우리노래 배우기, 만들기 등으로 꾸며지는 국악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국악콘서트 <다담>은 상반기(3월~6월)와 하반기(9월~11월) 총 7회에 걸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가진 3050세대의 주부층을 대상으로 이어간다.

(공연개요)
- 공 연 명 : 국악콘서트 <다담(茶談)> ‘영화인생 만발하다’
- 일 시 : 2011년 6월 29일(수) 오전 11시
- 장 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 출 연 : 김동호(전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 해금연주자 강은일 등
- 다담지기(공연 사회) : 유 열(가수·방송인)

관람료 : 10,000원 균일
- 삼삼오오석/ *3인석: 21,000원, 5인석: 35,000원(30% 할인)
- 묶음좌석/ 3회 관람권: 15,000원, 7회 관람권: 35,000원(50% 할인)
- 20인 이상의 단체: 30% 할인

문의예매: 국립국악원 02-580-3300
 
이 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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