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18일(토) ‘전야제’로 화려한 시작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11/06/17 [12:22]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18일(토) ‘전야제’로 화려한 시작

이민영 기자 | 입력 : 2011/06/17 [12:22]
[스타저널]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딤프)이 오는 6월 18일(토) 화려한 개막 축하 전야제를 시작으로 24일 동안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딤프 전야제는 18일(토) 대구시 두류공원 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며, 김범일 시장,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 강신성일 이사장, 배성혁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보경, 배혜선, 이건명, 최수형 등 유명 뮤지컬 배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 배성혁 집행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각양각색의 다양한 무대와, 딤프 기간 중 공연작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뮤지컬 애호가들의 관심이 한층 높다.

푸치니의 오페라를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딤프가 한국적으로 각색하여 제작한 개막작 ‘투란도트’는 신비한 바다 속을 배경으로 스펙터클한 무대와 30여곡의 대중적인 넘버, 화려한 군무가 기대된다.

특히 중국 동방 송레이 뮤지컬 프로덕션이, 미국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 제작진과 합작하여 세계적인 가수 등려군의 아름다운 음악을 모티브로, 제작비 100억원을 투입한 초대형 작품, 폐막작 중국 뮤지컬 ‘사랑해 테레사’의 화려한 갈라쇼가 세계 최초로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다.

또, 금년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참가작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의 창작뮤지컬 ‘Pawn’, 김보경, 배혜선, 이건명, 최수형을 만날 수 있는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의 ‘미스 사이공’, 계명문화대의 ‘올슉업(All shook up)’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YB밴드의 윤도현,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와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열연한 배우 송창의, 뮤지컬계의 흥행수표 김무열 등 화려한 출연진들과 주옥같은 노래 멜로디와 가슴 아린 사랑 이야기로 7080세대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팀과 기량과 노래 실력 면에서 압도적인 높은 점수로 예선을 통과한 대경대학교의 앙상블과 고음의 샤우팅이 극을 이끌어 가며 ‘예수’와 인간 ‘유다’의 내면적 갈등을 표현해 내는 고난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여성들의 일과 사랑에 대한 로망을 뮤지컬로 표현한 공식초청작 ‘1224’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전야제는 대구 시민뿐만 아니라, 뮤지컬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지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무료 야외공연으로 6월 18일 저녁 7시 30분부터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 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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