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 최종 집계

롯데 홍성흔 선수 818,269표 획득, 역대 최다 득표 선수로 선정

노승원 기자 | 기사입력 2010/07/12 [10:48]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 최종 집계

롯데 홍성흔 선수 818,269표 획득, 역대 최다 득표 선수로 선정

노승원 기자 | 입력 : 2010/07/12 [10:48]
- 롯데 홍성흔 선수 818,269표 획득, 역대 최다 득표 선수로 선정
- 베스트 10 20명 중 6명이 처음으로 베스트 10에 선정
- 총 투표수 역대 최다인 1,622,472표, 지난해 보다 16% 증가


오는 7월 24일(토) 대구구장에서 13년만에 개최되는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포지션별 최고 인기스타 20명이 팬 투표로 확정 되었다.

2010 올스타전 베스트 10 인기투표 최다 득표 선수는 Eastern League 롯데 홍성흔 선수로 총 818,269표를 획득해 지난해 두산 김현수 선수가 기록했던 761,290표를 뛰어 넘어 역대 최다 득표 선수로 선정되었다.

Eastern League 롯데 조정훈 선수는 생애 처음으로 베스트 10에 선정되어 2007년 이후 3년 만에 선정된 Western League 한화 류현진와 꿈의 제전인 올스타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또한 박종윤(롯데), 황재균,강정호(이하 넥센), 이대형(LG), 김태완(한화) 선수도 입단 후 처음으로 베스트 10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외국인 선수로는 Eastern League 외야수 부문의 롯데 가르시아 선수와 Western League 외야수 부문의 넥센 클락 선수가 나란히 베스트 10에 선정되었다. 지난해 통산 13번째로 베스트 10에 올라 역대 올스타전 베스트 10 최다 선정 선수가 되었던 이종범(KIA) 선수는 Western League 외야수 부문에서 5위에 그쳐 아쉽게 통산 14번째 베스트 10 선정이 무산되었다.

포지션별 득표 1위 선수를 구단별로 살펴보면, Eastern League에서는 롯데 8명, 두산 2명이 명단에 올랐으며, Western League에서는 KIA와 넥센이 각각 3명, LG와 한화가 각각 2명씩 선정되었다.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 41일간 전국의 야구장과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실시된 베스트 10 인기투표는 지난해에 비해 투표 기간이 일주일 가량 줄었고, 월드컵과 장마 등이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프로야구에 대한 뜨거운 팬들의 사랑과 함께 2008년부터 3년 연속 총 투표수 100만표를 넘어섰고 최종 1,622,472표로 지난해 1,401,532표를 넘어서 역대 최다 득표수 신기록을 수립하였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는 팬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10 외에 김성근 감독(Eastern League)과 조범현 감독 (Western League)이 선정하는 올스타 감독추천 선수 각 12명의 명단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 한국야구위원회
  • 도배방지 이미지

스포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