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가 코앞으로 다가 왔지만 아직도 비키니를 결정하지 직장인 신유선(24,가명)씨는 오늘도 인터넷 쇼핑몰을 뒤적거린다. 다이어트 고민만큼 이번 휴가철 비키니 구입에 대한 고민도 만만찮다.

이에 한국이미지진흥원 이미지컨설턴트 이원진 원장은 “휴가철 비키니는 타인에게 자신의 몸매를 멋지게 표현해줄 아이템이므로 구입전 적합한 디지인 선택을 위해서는 본인의 체형이 어디에 속하는지부터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다.

각 체형별 특징

● 삼각형 체형 : 작은 가슴과 작은 상체, 평균사이즈의 허리, 큰 엉덩이와 큰 하체
● 모래시계 체형 : 큰 엉덩이와 풍만한 가슴, 잘록한 허리
● 역삼각형 : 넓은 어깨, 큰 상체에 조그만 엉덩이를 가진 체형
● 운동선수형 체형 : 몸에 볼륨이 없는 가는 직사각형 체형. 허리, 엉덩이, 가슴이 비슷한 경우

체형별 비키니 선택법

● 삼각형 체형
하체보다는 전반적으로 상체 쪽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유도해야한다. 허리가 날씬해보이도록 디자인된 1피스를 선택한다. 끈이 없는 수영복은 몸 전반에 큰 수평선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하체가 상체보다 크고 허리가 없는 체형의 여성에게 매우 좋은 수영복이다. 비키니 상의(Top)는 밝은 컬러, 재미있는 디테일, 예쁜 문양이 있는 상의(TOP)가 적합하며 비키니 하의(Bottom)는 엉덩이가 작아 보이고 다리를 길어보이게 하는 다리가 높게 파인 하이컷을 추천한다.

● 역삼각형 체형
사람들의 시선이 떡 벌어진 어깨로 가기 쉽다. 하체 쪽으로 시선을 유도해야 한다. 2피스 비키니. 탱키니(tankinis)는 상의는 단색, 하의는 문양이 있는 것이 좋다. 특별히 어깨가 넓다면 당신의 체형을 길어 보이게 하는 수직선, 대각선 문양, 그리고 셰브런(V형문양, chevron) 문양 및 디테일을 사용하라. 어깨를 좁아보이게 하는 넓은 스트랩(어깨 끈)을 가진 수영복을 산다. 스쿠프, V 넥라인 수영복으로 상체를 길어보이게 한다. 홀터탑(halter-tops)이나 레이서백(racerback) 넥라인은 시선이 어깨로 집중되므로 피한다. 비키니 상의(TOP)는 단색 상의, 수직선 문양, 대각선 문양, 넓은 어깨 끈이 좋으며 비키니 하의(Bottom)는 프린트가 들어간 하의가 잘 맞는다.

● 모래시계형 체형
대부분 비키니 스타일이 다 잘 어울린다. 헐리웃 스타 체형이라고도 하며 많은 남성들이 좋아하는 체형이다.

● 운동선수형 체형
전반적으로 볼륨감이 없는 가는 직사각형 몸매이다. 허리에 디테일이 들어간 1피스나 2피스로 볼륨감이 있는 모래시계형 체형으로 보이도록 유도한다.

● 가슴이 너무 빈약하다면
자칫 빈약한 가슴으로 비키니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질지 모른다. 하지만 몇가지 주의사항만 따른다면 당신도 해변에서 멋진 비키니를 입을 수 있다. 추천하는 비키니로는 볼륨패드가 들어가거나 push-up 브라. 굵은 문양, 파스텔 색, 구슬장식, 밝은 컬러, 셔링이 들어간 상의(TOP). 형태가 탄탄해 가슴을 보완해주는 상의(TOP).와이어(언더와이어)가 있는 것이 좋다. 금해야할 비키니는 트라이앵글 비키니와 스트링(끈) 비키니는 빈약한 가슴을 더 노출시킨다. 탱키니(tankinis), 넥라인이 없는 1피스, 볼륨패드 자국이 드러나는 수영복 등이다.

● 배만 볼록 나왔다면
탄성력이 높은 라이크라와 스판덱스 소재를 선택, 당신의 뱃살을 살짝 눌러 준다.드레이핑과 루시 장식등으로 두꺼운 허리를 가린다. 높게 파인 다리와 로우컷 상의(TOP), 한쪽 어깨만 드러내는 스타일로 사람들의 시선이 배로 가지 않게 한다.

● 큰 가슴을 가지고 있다면
브라의 컵은 큰 가슴을 충분히 커버할 만큼 커야하며 와이어가 있는 것으로 선택한다. 홀터탑(halter-tops)은 큰 가슴을 충분히 커버할만한 타이 매듭을 가진 것을 선택한다.

● 당신의 체형이 뚱뚱하다면
소재는 또한 탄성이 좋은 라이크라 소재를 선택하여 전체적인 실루엣은 A라인이 좋다. 비키니 상의(TOP)는 문양이나 프린트는 전반적으로 수직선을 유도하는 문양과 곡선보다는 각이 있는 프린트를 선택한다. 큰 가슴을 잘 보조해주는 두꺼운 스트랩을 선택하고 배를 감싸는 스타일의 상의를 고른다. 비키니 하의(Bottom)는 너무 타이트하지 않게 넉넉한 것으로 선택한다. 다리가 높게 파인 것으로 고른다.
 
기사제공 : 한국이미지진흥원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