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아이돌’ 소녀시대에게 딱 걸린 그 가방은?

최미령기자 | 기사입력 2010/07/16 [14:12]

국가대표 아이돌’ 소녀시대에게 딱 걸린 그 가방은?

최미령기자 | 입력 : 2010/07/16 [14:12]


‘윤아, 유리, 태연, 티파니, 제시카, 서현, 수영, 써니, 효연’ 

굳이 이름 앞에 ‘소녀시대’를 붙이지 않아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알만한 9명의‘국민여동생’들은 ‘9人9色’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드라마, 예능을 평정하고 있다.

높은 인기와 함께 활동이 많아지고 그녀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온,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핫 이슈가 되면서 단순한 음악적 영향력 외에도 패션 스타일, 라이프 스타일 등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그녀들이 방송에서, 혹은 실 생활에서 들어 선풍적인 인기를 불어일으킨 가방은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 

 
 
 
 
 
 
 
 
 
 
 
#1. 서현 – 러블리한 소녀감성

MBC ‘우리 결혼했어요2’에서 씨앤블루 용화와 함께 ‘용서 커플’로 인기몰이중인 서현은 귀엽고 여성스러운 패션으로 최근, 20대 초반 여성을 위한 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그런 그녀는 평소 뉴욕 감성의 모던 클래식 아메리칸 액세서리 브랜드 ‘코치 마니아’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우결’에서 3주간 들고 나온 ‘코치(coach)’의 파피(Poppy) 시리즈 숄더백은 전량 완판되어 새로운 ‘완판녀’의 등극을 알렸다.

또, 극 중 남편 정용화를 마중 나간 공항 신에서는 메탈릭 느낌의 직사각형 ‘라빠레트(la palette)’ 크로스백을 착용하여 아이돌 특유의 상큼한 감성도 놓치지 않았다. 이 백은 최근, 브라운 아이드 걸스 손가인, ‘인생은 아름다워’ 남규리 등도 착용해 여자 아이돌의 대표 ‘It Bag’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 윤아 – 귀여운 장난꾸러기

예쁘고 새침한 외모로 소녀시대 대표 얼굴마담으로 통하는 윤아는 SBS ‘패밀리가 떴다2’에서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호탕한 웃음소리를 동반한 유쾌한 푼수를 자처하며 매 주 여행을 떠나는 방송 컨셉에 맞게 발랄한 ‘MT패션’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특히, 지하철 여행에서 어깨에 멘 화이트 MCM 백팩은 그녀의 평상시 솔직 담백한 모습을 대변이라도 하듯 귀여운 오버롤즈와 스트라이프 카디건에 코디하여 흡사 사랑스러운 악동 꼬마 같은 느낌을 주었다. 이 가방은 MCM의 월드컵 시리즈로 나온 제품 군 중 하나로 기존 백팩들과 비교해 앙증맞은 디자인과 깔끔한 컬러매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3. 수영 – 차세대 패셔니스타

KBS ‘승승장구’에서 소녀시대 패션센스 서열 1위를 차지한 자타공인 최고의 패셔니스타 수영은 멤버들 중 가장 트렌디하고 시크한 룩을 즐겨 입으며 패션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축복받은 키와 몸매로 아무 옷이나 걸쳐도 그녀가 입으면 당장 런웨이에 서도 될법한 모델 포스를 풍기며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게 한다. 특히, SBS ‘오 마이 레이디’에서 까메오로 출연했을 당시 착용한 ‘라빠레트’의 블랙 스퀘어백은 골드빛 유니언잭 모티브에 스터드 장식으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인데 이것이 수영의 이미지와 너무도 잘 맞아떨어져 Win Win효과를 거두었으며, 일명 ‘수영이 백’으로 불리면서 가로수길 ‘라빠레트’ 셀렉트샵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4. 티파니 – 한국판 헐리웃 간지

팬들 사이에서 ‘한국판 헐리웃 간지’라고 불리며 공항 직찍, 파파라치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 티파니는 심플한듯하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믹스 앤 매치 스타일로 남다른 사복센스를 보이고 있다. 최근, 포털 사이트 질문 게시판엔 티파니 본인 소장품인 가방 브랜드를 묻는 질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이슈화된 백은 공항에서 찍힌 ‘발렌시아가’ 블랙 컬러의 모터백으로 이미 국내외 수 많은 셀러브리티가 들어 유명해진 백이다. 루즈한 니트에 선글라스, 네크리스로 올블랙 코디를 했지만 금장 디테일의 모터백으로 포인트를 줌으로써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스타일을 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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