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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국립 미술품 수장·보존 센터’ 건립 추진
기사입력: 2012/01/04 [12:0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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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저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소속 국립현대미술관(관장직무대행 윤남순)은 청주시(시장 한범덕)와의 협력을 통해 옛 연초제조창 건물(청주시 상당구 소재)을 활용하여 가칭 ‘국립 미술품 수장·보존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총 39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14년까지 청주시에 ‘국립 미술품 수장·보존 센터’를 건립하게 되며, 우선 올해 반영된 23억 원의 예산으로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립 미술품 수장·보존 센터’는 청주시 상당구에 소재한 옛 연초제조창 남측동(약 19,800㎡)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건립되며, 이와 관련된 건물 및 대지는 청주시가 무상으로 대여한다.

‘국립 미술품 수장·보존 센터’는 정부 소유 미술품 및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는 민간의 주요 미술품을 집중적으로 수장·보존하게 되며, 장기적으로는 2만여 점의 미술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건립된다. 문화부와 기획재정부는 올해 말부터 정부 각 부처가 소유·관리하고 있는 미술품을 국립현대미술관 산하에 ‘정부미술은행’을 설립하여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국립 미술품 수장·보존 센터’는 이 미술품들이 전문적·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보금자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국립 미술품 수장·보존 센터’의 건립을 통해 작품 보관에 재정적·공간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미술작가들에게 전문적인 수장·보존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국내 미술의 발전과 미술인들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 미술품 수장·보존 센터’는 수장 미술품의 상시적 전시·대여를 통해 그간 국민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정부 소유 미술품 및 민간 주요 미술품의 국민 향유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그뿐만 아니라 국립현대미술관의 인프라 및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국립현대미술관의 지방 분관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소화할 계획이다.

더욱이 이번 건립 사업은 지역의 용도 폐기된 연초제조창을 문화예술시설로 재창조한다는 측면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청주시는 ‘국립 미술품 수장·보존 센터’ 건립뿐 아니라 이를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사업도 긴밀히 협조하여 추진한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향후 영국의 게이츠헤드, 일본의 가나자와 시에 비견되는 한국적 도시재생 사업의 선례를 남길 수 있을지의 귀추도 주목된다. 청주시 및 인근 도시 거주민은 약 350만 명 정도로, ‘국립 미술품 수장·보존 센터’가 건립됨에 따라 국내 중부권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미술계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상반기 중 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각계의 의견을 모아 ‘국립 미술품 수장·보존 센터’의 세부 운영 및 공간구성 계획 연구를 마무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자와 함께 건축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건축공사는 2013년부터 이듬해까지 진행된다.
최미령 기자 최미령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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