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동물사랑 실천하는 자원봉사 대모집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12/03/04 [11:19]

서울대공원, 동물사랑 실천하는 자원봉사 대모집

이민영 기자 | 입력 : 2012/03/04 [11:19]

<K-스타저널>서울대공원(원장 이원효)은 2012년, 주5일제 수업 전면시행 등에 따라 초·중·고생 뿐 아니라 가족단위 시민들의 방문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보다 질 높은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105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자원봉사 참여희망자는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에서 자원봉사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자신이 원하는 활동분야별 담당자에게 오는 3. 10(토)까지 e-mail로 전송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서울대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 안내 서비스, 각종 프로그램 운영 지원, 노력봉사, 나눔봉사 등 서울동물원 전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1일 4시간이상 봉사활동시에는 활동비 8,000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서울대공원은 지난해까지는 각 부서별로 개별프로그램 수요에 맞춰 자원봉사자를 모집·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관람객 증가에 대비하여 자원봉사자 모집·교육·활동·평가 등을 총괄하는 자원봉사Station을 신설하는 등 2012년을 서울대공원 자원봉사 활성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체계적인 자원봉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였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최근 자원봉사활동이 순수한 의미에서 벗어나 단순히 대학에서의 학점이수나 기업체 입사시 요구되는 스펙관리차원에 머문다는 사회적인 지적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서울대공원은 그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정기 및 수시로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자원봉사자 워크숍 등을 통해 우수사례발표회 및 토론회를 개최해 모범사례는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고 문제점은 향후 운영방안에 반영하여, 서울대공원이 자원봉사활동의 수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원효 서울대공원장은 “연간 4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테마파크인 서울대공원의 자원봉사자 운영사업은 방문하시는 시민들에게 좀 더 세심한 맞춤형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고, 또한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있어서는 사회봉사 뿐만아니라 동물사랑 실천가라는 자부심을 갖게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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