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외 무료공연, 북서울 꿈의숲 ‘야외축제-열락(熱樂)’ 개최

노승원 기자 | 기사입력 2010/06/17 [11:28]

서울 야외 무료공연, 북서울 꿈의숲 ‘야외축제-열락(熱樂)’ 개최

노승원 기자 | 입력 : 2010/06/17 [11:28]

세종문화회관(사장 박동호)이 6월부터 8월까지 서울 야외공원에서 뜨거운 여름밤의 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무료 야외 문화예술축제를 마련한다. 강북구 번동에 소재한 ‘북서울 꿈의숲’에 마련한 ‘야외축제 - 열락(熱樂)’과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에서 개최되는 ‘서울숲 별밤축제’과 바로 그것.

서울 도심에 소재한 야외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평소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여유가 없었던 시민들에게 여름밤의 더위와 문화갈증을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서울 꿈의숲’과 ‘서울숲’에서 진행될 이번 공연은 공연별로 1시간씩 진행되며 클래식, 뮤지컬, 록, 대중가수, 무용, 국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되어 선호하는 공연을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북서울꿈의숲에서 펼쳐지는 ‘야외축제 - 열락(熱樂)’

6월 18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동안 북서울꿈의숲에서 펼쳐지는 ‘야외축제-열락(熱樂)’은 북서울꿈의숲 잔디광장 우측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총 22차례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대중음악, 클래식, 퍼포먼스, 국악, 무용, 오페라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게 되며 서울시에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한 ‘문화예술 프런티어’13개팀과 전문 공연팀 8팀, 아마추어 1개팀 등이 출연하여 강북구민 및 인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예술 프런티어’는 서울시에서 선발한 아마추어 예술가, 예술학과 졸업생 및 널리 알려지지 않은 신진 문화예술단체로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며, 전문공연팀으로는 대중가수-동물원, 뮤지컬-싱글즈, 팝페라-일바쵸, 오페라-벨아미치 등과 아마추어팀으로는 통기타와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7080시대의 통기타 음악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연주하는 ‘통기타와 우리들’이 공연할 예정이다.

7월 3일부터 8월 28일까지 저녁 8시부터 1시간동안 서울숲 야외에서 펼쳐지는 ‘서울숲 별밤축제’는 2006년부터 열리고 있는 인근 지역주민들이 고대하는 서울숲의 대표적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2010년 ‘서울숲 별밤축제’는 음악이 흐르는 공원속 풍요로운 저녁 문화를 조성함은 물론 서울숲의 밤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되며 총 2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공연들은 2개월 동안 서울숲을 화려 한 축제의 장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2010년 서울숲 별밤 축제‘는 3가지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다.

7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8시부터 5차례 진행되는 ’숲속 가족음악회‘는 클래식, 무용, 뮤지컬, 대중음악 등을 선보이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기기에 적당한 감미로운 음악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리는 ‘릴레이 록페스티벌’은 ‘서울숲 별밤축제’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여름밤을 뜨겁데 달구 는 열정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크라잉넛, 강산에와 같은 우리나라 의 대표적 록음악 아티스트들을 비롯하여 이승열, 이지형, 노리플라 이, 윈디시티 등과 같은 최고의 인기와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수준높은 록밴드들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릴레이 록페 스티벌’은 강렬한 밴드연주와 시원한 보컬,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서울숲을 짜릿한 록 음악과 젊음의 열기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뜨거운 여름밤으로 안내할 것이며 록 애호가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8월 21과 28일에는 우리 국악의 새로운 맛과 멋을 즐길수 있는 ‘흥겨운 우리가락’공연이 개최된다. 특히 ‘흥겨운 우리가락’은 국악 애호가들 뿐 만이 아니라 신세대들도 같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퓨전 국악과 익숙한 음악으로 구성하여 국악의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역동적이고 신선한 무대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02)399-1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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