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스런 키스’ 장아영, 김현중과 호흡 맞춘다

장아영, 홍장미 역으로 100대 1의 경쟁률 뚫고 행운 거머줘

이현철 기자 | 기사입력 2010/07/23 [14:00]

장난스런 키스’ 장아영, 김현중과 호흡 맞춘다

장아영, 홍장미 역으로 100대 1의 경쟁률 뚫고 행운 거머줘

이현철 기자 | 입력 : 2010/07/23 [14:00]

▲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의 장아영     © 이현철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김현중과 최근 ‘나쁜남자’를 통해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정소민이 ‘장난스런 키스’에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특히 ‘장난스런 키스’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1년 만에 연기에 복귀하는 장아영이 김현중과 함께 연기호흡을 맞추게 되면서 드라마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애니콜, 해태제과, 폰즈 CF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장아영은 ‘반올림’, ‘논스톱5’, ‘아가씨를 부탁해’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스타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아왔다. 지난해 ‘아가씨를 부탁해’의 안하무인 재벌녀 강수아 역으로 연기력 호평을 받은 후 1년 만에 안방에 복귀하며 귀여운 악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나쁜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정소민에 이어 100대의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홍장미 역을 거머쥐게 된 장아영 역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새로운 신예스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장난스런 키스’의 주인공인 천재 미소년 백승조 역의 김현중과 그런 그를 오매불망 연모하는 전교 꼴지 오하니 역의 정소민이 어떠한 연기를 펼칠지도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목 드라마 ‘로드 넘버원’에 후속극으로 오는 9월 1일 방송 예정인 ‘장난스런 키스’의 홍장미(장아영)는 주인공 오하니(정소민)의 1년 후배다. 만화부 동아리 활동을 하는 오하니를 곤경에 빠뜨리는 귀여운 팥쥐역으로 백승조(김현중)을 짝사랑하며 오하니와 함께 짜릿한 삼각관계를 펼칠 예정이다. 또 봉준구 역의 이태성은 오하니에 대한 달콤한 사랑을 펼치며 점차 사각구도로 흥미를 더해 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난스런 키스’는 일본에서 판매부수 3천만 부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갖고 있는 연재만화다. 지난 2005년 이미 대만에서 드라마 ‘악작극지문’으로 선보이며 대만 트렌드 드라마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지난해 F4로 꽃미남 열풍을 일으킨 ‘꽃보다 남자’와 대적할 만한 ‘아시아 순정 만화계의 양대산맥’으로 일컬어지는 대 히트작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환상의 커플’, ‘꽃보다 남자’, ‘탐나는도다’등 원작만화 히트제조사로 유명한 ‘그룹에이트’가 <궁>, <돌아온 일지매>의 황인뢰 감독과 손을 잡고 한국 드라마에 새로운 트렌드 붐을 일으킬 예정이다. 이에 섬세하고 리얼함이 돋보이는 황인뢰 감독의 연출력을 토대로 감성적인 대사와 치밀한 구성력이 빛나는 고은님 작가의 스토리를 통해 차별화된 드라마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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