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애니메이션 전문교육 2개 과정 8월 개강반 수강생 모집

노승원 기자 | 기사입력 2010/07/26 [11:20]

서울시, 애니메이션 전문교육 2개 과정 8월 개강반 수강생 모집

노승원 기자 | 입력 : 2010/07/26 [11:20]
서울시와 서울시 산업 육성지원 전문기관인 서울특별시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3D 포트폴리오 과정’과 ‘애니메이션 모션크로키 과정’ 등 2개 애니메이션 전문교육과정을 8월부터 11월까지 개설할 계획이며, 이 강좌의 수강생 30명을 8월 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업계종사자 및 취업준비생 들을 대상으로 각 과정당 15명씩 총 30명을 온라인으로 공개모집 할 예정이며 주중 야간반으로 운영된다.

‘3D 포트폴리오 과정’은 3D애니메이션의 기본적인 원리부터 제작 프로세스의 전체과정과 디지털 후반작업의 실제사례, 산업의 트랜드 정보를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실전형 과정으로 수강생들의 실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우수한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된다.

‘애니메이션 모션크로키’는 인체의 기본구조를 파악하고 움직이는 원리를 연구함과 동시에 모든 과정에 모델을 활용한 크로키를 적용시켜 애니메이터에게 필요한 인체의 움직임에 대한 기본적인 관찰력과 이해력을 키우고자 한다.

과정별 세부내용

○ ‘3D 포트폴리오 과정’

8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오후 7시-10시)에 야간반으로 개설되는 ‘3D 포트폴리오 과정’은 관련업계 종사자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전문가코스와 제작코스(멘토링 포함)으로 나누어진다.

월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되는 전문가코스는 우수 제작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3D애니메이션의 기본적인 원리부터 시작하여 제작 프로세스와 디지털 후반작업의 실무과정을 정밀하게 보여준다.

특히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제작코스는 ‘떠다니는 섬’의 김민호 대표와 조혜승감독의 멘토링을 통해 수강생들은 개별적인 지도를 받을 것이다. 밀도 높은 멘토링 수업을 통해 완성도 있는 포트폴리오를 제작케 함으로써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다. 참고로 이 멘토링과정을 통해 매년 우수 수료생 2~3명이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교육 진행은 김민호(천년여우 여우비 3D수퍼바이저), 조혜승(‘떠다니는 섬’ 감독)이 담임교수로 활동하여 수강생들의 멘토역할을 할 것이며, 임아론(RG스튜디오 감독), 박성대(‘놈놈놈’, ‘왕의 남자’, ‘중천’ 매트페인터), 라소미(SBS 드라마 합성, ‘일지매, 연개소문 등)등 업계 최고강사진이 교육을 담당한다.

○ 애니메이션 모션크로키 과정

8월 10일부터 9월 16일까지 5주간 매주 화, 목요일(오후 7시~10시)에 야간반으로 개설되는 ‘애니메이션 모션크로키 과정’은 짧은 시간동안 자신의 크로키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관련업계 종사자 등에게 적합한 과정으로 기본기 강화를 원하는 이에게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이다.

특히 이 과정은 전 수업에 모델이 활용되며, 서울시가 모델비 전액을 지원하는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진행은 홍익대학교 미대를 졸업하고 현재 애니메이션 및 드로잉 작가로 활동 중인 류호경 강사가 수업을 맡을 예정이다. 류호경 강사는 연극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로 애니메이션 모션크로키에서 움직임에 따른 인체의 변화 등을 효과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 수강을 통하여 교육생들은 실무중심의 살아있는 지식정보 습득기회를 가짐으로써 관련 핵심인재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 참여를 위해서는 센터 홈페이지(www.anil.seoul.kr)를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접수하고, 수강료를 입금하면 된다. (단, 3D포트폴리오 과정의 경우는 선발 된 후 결제가능)
 
제공: 서울산업통상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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