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박하선, 인현왕후 복위 '보랏빛 당의와 함께 환궁'

박동희 기자 | 기사입력 2010/07/27 [11:08]

'동이' 박하선, 인현왕후 복위 '보랏빛 당의와 함께 환궁'

박동희 기자 | 입력 : 2010/07/27 [11:08]

▲ '인현왕후' 박하선이 보랏빛 당의를 입고 궁궐에 환궁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 나눔뉴스 박동희 기자
[스타저널 박동희 기자] 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동이'가 장옥정과 남인 세력들의 음모가 밝혀지면서 인현왕후(박하선 분)가 다시 궁중에 환궁하는 장면이 최근 촬영됐다.

드라마 제작진은 "장희재, 오윤으로 대표되는 남인 세력은 대거 귀양을 가게 되고 장옥정의 모함으로 폐비됐던 인현왕후의 복위(갑술환국)가 이루어지는 등 '동이 시즌2'의 굵직한 사건들이 벌어진다."며, "폐위됐던 인현왕후 박하선의 복위 촬영이 지난 주 용인 촬영장에서 진행됐다. '동이' 출연 연기자들 대부분과 100여 명의 보조출연자가 투입된 가운데 오랜만에 복위된 중전, 박하선이 모습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인현왕후 박하선은 폐위 전 입었던 파스텔톤 비취빛 당의 의상에서 푸른빛 치마와 보랏빛 당의를 입은 채 등장, 위엄 있는 중전의 자태를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애청자들은 온라인 상에 "박하선의 환궁 장면이 기대된다.", "기품 있고 인자한 인현왕후의 환궁 후 스토리가 흥미롭다.", "맑고 윤기 있는 박하선의 피부가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선릉SW피부과 김지수 원장은 "박하선씨는 맑고 깨끗한 피부톤을 갖고 있는 피부미인이다. 때문에 인화하면서도 온화한 중전의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대중들의 반응에 민감한 광고계에서도 "박하선씨는 드라마 '동이'를 통하여 배우의 존재감을 시청자들에게 심어줬다. 특히, 깨끗한 피부는 시청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역할을 했다."고 평했다.

한편, 촬영을 마친 뒤 박하선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다. 두 달 만에 중전 의상을 다시 입는다. 죄인을 상징하는 하얀 소복을 입다가 중전 의상을 입으니 새롭다. 또, 기존의 파스텔톤 의상은 착해 보이기만 했는데 지금 입은 중전복은 강해보이고 분명해 보여서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하선은 이어 "복위된 만큼 앞으로 '동이'에서 웃는 모습을 자주 보일 것 같다. 시청자들에게 가장 오래 기억되는 인현왕후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장옥정의 희빈 강등과 인현왕후의 복위 등의 내용을 담은 MBC 드라마 '동이' 38회는 7월 27일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스타저널 박동희 기자] pressse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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