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지금 이 순간, 사랑하는 사람 있다면 주저 말고 ‘그대를 사랑합니다’라고 말하세요"

최주연 기자 | 기사입력 2012/06/06 [10:48]

이순재, “지금 이 순간, 사랑하는 사람 있다면 주저 말고 ‘그대를 사랑합니다’라고 말하세요"

최주연 기자 | 입력 : 2012/06/06 [10:48]
▲ 폭풍 눈물+진한 감동+웃음 동시에 선사하며 가슴 따뜻한 해피엔딩을 한 <그대를 사랑합니다>     © 최주연 기자

  [K-스타저널 최주연 기자] 가슴 따뜻한 힐링 드라마 SBS플러스 월화미니시리즈 ‘그대를 사랑합니다’(극본 김명호, 연출 윤류해, 제작 그대사 엔터테인먼트)가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어제(5일) 방송된 ‘그대를 사랑합니다’ 16회에서는 고향으로 돌아간 이뿐(정영숙 분)과 아직도 그녀를 뜨겁게 사랑하는 만석이 여전히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는 장면과 나란히 누워 함께 행복한 안녕을 고한 치매커플 군봉(김호영 분)과 순이(조양자 분)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폭풍 눈물과 진한 감동,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며 가슴 따뜻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또한 ‘톰과 제리’ 커플 민채(김형준 분)와 연아(김윤서 분)는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연아가 민채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등 핑크빛 모드의 절정을 이루며 사랑을 키워갔다. 맛깔 나는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하던 신혜(박준면 분)는 결국 준범(위양호 분)과 결혼을 해서 임신을 하고 석호(김광규 분)역시 새로운 사랑을 찾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노년의 순수한 사랑과 지고지순한 부부애, 젊은이들의 솔직 당당한 사랑을 그리며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과 깨알웃음을 선사한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끝까지 모두에게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하며 가슴 따뜻한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 속 막을 내렸다.

  이순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소중한 사랑과 행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같은 연배의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가슴 속에 와 닿는 부분이 많았다. 가슴 따뜻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이라는 것은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에게 여전히 설레고 뜨거운 감정이다. 지금 이 순간, 사랑하는 사랑이 있다면 주저 말고 ‘그대를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해보라”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강풀 원작 최초’의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온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황혼기에 접어든 소외된 네 남녀의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와 동시에 젊은이들의 설렘 가득한 사랑을 그려내며 진한 감동을 남긴 채 종영을 맞았다. (사진제공: 와이트리미디어)

  [K-스타저널 최주연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4better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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