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월주> 뮤지컬계의 핫스타 '이율' 본격 합류

최주연 기자 | 기사입력 2012/06/12 [19:32]

<풍월주> 뮤지컬계의 핫스타 '이율' 본격 합류

최주연 기자 | 입력 : 2012/06/12 [19:32]

[K-스타저널 최주연 기자] 오는 6월 15일부터 출중한 연기력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실력파 배우 이율이 뮤지컬 <풍월주>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그는 운루 최고의 풍월로 ‘진성여왕’의 총애를 받지만 자신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사담’을 저버릴 수 없어 고뇌하는 ‘열’을 맡아 그 동안 공연을 이끌어 온 성두섭 배우와 매력 대결을 펼친다.

 

뮤지컬 <풍월주>는 지난 5월 11일 개막이래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절찬리에 공연 중이며, 특히 성두섭이 연기하는 ‘열’과 김재범, 신성민이 연기하는 ‘사담’은 “섭열” ”범사담” ”미니사담” 등의 신생어를 파생할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번 이율의 합류로 기존의 ‘열 - 사담’과는 또 다른 호흡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라이브 공연에만 있는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율은 지난 연말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네이슨’을 연기하며 뭇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었고, 최근에는 코믹 추리연극 <키사라기미키짱>에서 ‘이에모토’역으로 열연해왔다. 한달 반 이상을 꾸준히 <풍월주> 연습에 참여해온 이율은 본 공연을 앞두고 “공연 중간부터 합류하게 되어 부담감도 있지만 열심히 연습했고, 무대에 대한 설렘이 크다. 이전의 ‘열’과 다른 ‘열’이 팬들에게는 조금 낯설 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마음을 열고 지켜 봐달라.”며 공연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이재준 연출은 “’열’을 연기하는 성두섭과 이율, 두 배우의 캐릭터 해석은 같지만 표현하는 방법이 달라 보는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것 같다. 성두섭이 좀 더 차분하고 지적인 열을 표현한다면 이율은 조금 더 남자답고 활기 찬 느낌이다. 그리고 개구쟁이 같이 귀여운 면모도 지니고 있다. ‘사담’ 김재범과 신성민과도 호흡이 잘 맞아 공연이 더욱 기대된다.”고 얘기했다.

 

이율과 함께 연습을 진행해온 또 한 명의 스태프, 구소영 음악감독은 트위터를 통해 “연습을 할수록 그가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고, 칭찬 받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영리하지만 겸손하고, 긍정적이면서도 성실한 배우가 이율이다.”며 이율 배우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 동안 관객들은 SNS를 통해 “이율 배우님의 ‘열’ 기대됨!” “지난 해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을 본 후, 율 앓이 중” “율 배우가 표현할 열 役이 궁금하다” 등의 멘션을 남기며 “율” 배우가 연기하는 “열”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율은 그 동안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광화문연가>와 연극 <키사라기미키짱><트루웨스트> 등의 무대뿐만 아니라 영화 <반가운 살인자><페이스 메이커>등 스크린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왔으며, 이번 뮤지컬 <풍월주>를 통해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K-스타저널 최주연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4better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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