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얼음장 카리스마' 벗고 장난꾸러기로 대변신

박승희 기자 | 기사입력 2012/06/23 [09:26]

소지섭, '얼음장 카리스마' 벗고 장난꾸러기로 대변신

박승희 기자 | 입력 : 2012/06/23 [09:26]
소지섭이 악성코드를 이용한 기발한 방식으로 이연희의 아침잠을 깨우는 등 일명 ‘유머 품은 천재해커’의 면모를 선보이며 무한매력을 발산했다.

 
소지섭은 21일 방송 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연출 김형식) 8회 분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악성코드를 이용, 이연희의 노트북을 원격조정하는 방식으로 이연희의 아침잠을 깨우는 등 그동안 선보이지 않은 ‘귀여운 장난꾸러기’의 모습을 펼쳐내 여심을 뒤흔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영(소지섭)이 강미(이연희)의 오피스텔 아래층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손 하나 까닥하지 않은 채 자신 만의 특별한 악성코드를 사용, 강미를 깨우는 장면이 보여져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의외의 모습을 드러낸 소지섭에 대해 시청자들은 중독성 강한 '지섭앓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 시청자들은 “오늘 소지섭씨! 휴대폰으로 장난스럽게 이연희씨의 아침잠을 깨우는 모습 너무 귀여웠어요,” “죽은 우현과 천재 해커 기영을 연기하느라 매일 심각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만 보여주다가 오늘처럼 귀여운 모습을 보니 진짜 색다르던데요?” “앞으로도 유머러스한 소지섭씨의 모습 많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소지섭씨와 이연희씨가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알콩달콩한 모습 너무 기대돼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드라마 관계자는 “소지섭이 촬영장 안과 밖에서 한결 같은 모습으로 유령의 주인공으로써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소지섭의 모습 많이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유령’ 8회 분 말미에는 우리일보 구연주 기자의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한 기영이 구연주의 뒤를 쫓다가 해명 리조트에 들어가게 되는 장면이 방송됐다. 해명리조트는 우현과 신효정을 죽인 팬텀, 그리고 죽은 남상원 대표가 함께 있었던 곳. 특히 기영은 그곳에 미리 와 있던 조현민(엄기준)과 다시 만나게 되면서 현민과 팬텀이 동일 인물인건지, 그리고 우현을 죽인 진범을 파헤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 제공: '유령' 캡쳐]

[K-스타저널 박승희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4better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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