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새샘초(교장 최경섭)는 문화 예술을 체험하며 문화적 소양을 길러주기 위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16일(수) 천안시민문화회관에서 뮤지컬 ‘한 여름 밤의 꿈’을 관람했다.

  섹스피어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한 여름 밤의 꿈’은 숲 속 요정의 왕과 왕비가 엇갈린 사랑의 주인공을 지켜보며 인간들 마음속에 있는 진실된 사랑의 힘을 깨닫는다는 내용으로 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내용이었을 수도 있지만 모두들 집중해서 잘 보았다. 특히 막과 막 사이에는 요정으로 분장한 배우들이 브레이크 댄스와 팝핀 등의 뛰어난 춤 솜씨를 보여줘서 학생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공연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은 뮤지컬의 감흥이 여전히 남은 듯, 배우들의 연기와 줄거리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고 감상 보고서를 작성하여 교내에 전시하기로 했다.

  오예은 학생(3학년)은 “뮤지컬을 처음 봤는데 tv로 볼 때보다 훨씬 재밌어요.”라며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원본 기사 보기:천안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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