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엠카 컴백무대서 1위... ‘3년 8개월 공백, 그리고 화려한 부활’

박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10/07/30 [11:10]

세븐, 엠카 컴백무대서 1위... ‘3년 8개월 공백, 그리고 화려한 부활’

박정아 기자 | 입력 : 2010/07/30 [11:10]

(스타저널 박정아 기자)가수 세븐(최동욱ㆍ26)이 3년 8개월의 공백을 깨고 컴백과 동시에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  컴백과 동시에 엠카 1위를 차지한 가수 세븐     © 박정아 기자 

비와 함께 2000년대 대한민국 솔로 남자가수의 투 톱을 달렸던 세븐은 2007년 한창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을 때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 활동을 접고 미국행을 택했다.

이후 3년이 넘는 시간을 보낸 뒤 다시 돌아온 그는 더 이상 귀엽고 소년같은 이미지의 ‘아이돌’ 가수가 아니었다.

미국시장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철저히 보완한 그는 오로지 자신의 매력만으로 무대와 관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 진정한 솔로 가수로 성장했으며, 지난 29일 엠카 첫 컴백 무대에서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라이브 실력으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세븐’만의 매력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이날 세븐은 컴백 무대에서 타이틀곡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와 빅뱅 탑이 피처링으로 참가한 '디지털 바운스(Digital Bounce)'를 선보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디지털 바운스’ 무대에는 탑이 함께 올라 특별한 무대를 연출했다.

1위 수상 후 세븐은 “오랜만에 찾아뵙는데 잊지 않고 많은 사랑해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긴 시간 응원해 주고 기다려주신 팬클럽 여러분들과 제 음악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랜 인고의 시간을 견디고 진화된 음악, 한층 남자다워진 모습으로 돌아온 세븐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본다.

박정아기자 j.a-park@hanmail.net
  • 도배방지 이미지

음악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