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2~8.3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힙합문화의 대중화와 건전한 댄스문화 육성을 위한 ‘제3회 부산국제힙합페스티벌’ 개최, 국내·외 9개국 53개팀이 참가하며, 우승상금 500만원 등 총상금 1,000만원을 수여
 

▲  사진제공 : 부산광역시청

부산시는 힙합문화의 대중화와 건전한 청소년 댄스문화 육성을 위해 개최하는 ‘제3회 부산국제힙합페스티벌’을 국내·외 9개국 53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8월 2일부터 8월 3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와 부산국제힙합페스티벌조직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6월 19일 예선전을 거친 국내 45개팀과 해외 8개팀이 참가하여 스트릿댄스경연대회, 비보이 및 힙합공연 등을 펼친다.

1970년대 후반 뉴욕 할렘가에 거주하는 흑인과 스페인계 청소년들에 의해 형성된 힙합은 1990년대 들어서면서 전 세계 신세대들에게 보다 자유롭고 즉흥적인 형태의 패션, 음악, 댄스, 노래, 의식을 지배하는 문화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는 랩, 디제이, 그래피티(낙서미술), 비보이 등이 힙합의 4대요소로 주류를 이루고 있다.

제3회 부산국제힙합페스티벌은 부산바다축제기간 중 해운대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3대3 프리스타일 배틀 방식으로 스트릿댄스 대회를 진행하게 되며, 결승전에 진출한 4팀에게는 우승 500만원, 준우승 300만원, 3위·4위 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지고, 또한 축하공연으로 행사 시작 전에 비보이, 가수공연과 행사종료 후에 댄스파티 등이 진행된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바다축제기간 동안 힙합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에게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비보이팀과 해외 유명팀들의 공연이 여름 해변가의 새로운 문화관광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면서,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멋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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