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첫 콘서트, 섹시-카리스마-깜찍함으로 팬심을 사로잡다!

박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10/08/02 [10:13]

2PM 첫 콘서트, 섹시-카리스마-깜찍함으로 팬심을 사로잡다!

박정아 기자 | 입력 : 2010/08/02 [10:13]

(스타저널 박정아 기자)‘짐승돌’ 2PM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무터 섹시, 코믹댄스에 이르기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1만 3천명의 팬심을 사로잡았다.

그룹 2PM은 지난 7월 31일 저녁 7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Don't Stop Can't Stop'을 주제로 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2PM     © 박정아 기자

2AM과 miss A의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올린 콘서트는 2PM 멤버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하며 화려하게 시작되었다.

콘서트의 첫 곡은 2PM의 거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Don’t Stop Can’t Stop’.
이어 2PM은 ‘기다리다 지친다’와 ‘니가 밉다’로 강렬한 무대를 선사하였으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내며 ‘Without U’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번 콘서트에서 2PM은 방송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멤버들의 코믹한 모습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PM은 콘서트에서 CF, 드라마, 예능등 그간의 활동을 총 망라하는 스페셜 무대를 마련하였는데, 자신들이 출연한 다수의 CF노래를 부르며 CF를 패러디하는가 하면, 멤버 택연이 출연한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를 패러디해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걸그룹, 트로트는 물론 자신들의 프로듀서인 박진영의 곡을 무대에서 선보여 모든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었다.

2PM 멤버들의 솔로무대 역시 팬들의 열광시키기 충분했다.

멤버 중 첫 번째로 솔로무대를 선보인 닉쿤은 콘서트를 위해 열심히 연습한 수준급의 기타 실력으로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으며, 막내 찬성은 섹시한 무대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우영은 비보잉 댄스로 관객들의 함성을 자아냈으며, 준호는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로 다시 한번 공연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준수는 숨겨둔 랩 실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관중을 사로잡았으며, 마지막으로 택연은 즉석에서 한 여성 팬을 무대로 불러 피아노 연주에 맞춰 사랑의 노래를 불러 팬들의 질투어린 환호를 받았다.

한편, 이날 공연은 2PM의 첫 단독 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알찬 구성과 완벽한 퍼포먼스로 비교적 성공적이었다는 평이다.

2PM은 “첫 단독 콘서트라 준비하면서도 너무 설레고 긴장되기도 했지만, 데뷔 이래 가장 행복한 2시간을 보냈다. 항상 2PM을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을 직접 뵐 수 있었고, 따뜻한 마음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순간들이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첫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끝낸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박정아기자 j.a-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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