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통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올해의 실업자'

최주연 기자 | 기사입력 2012/09/20 [12:07]

베네통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올해의 실업자'

최주연 기자 | 입력 : 2012/09/20 [12:07]

광고 발표 때마다 파격적인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던 베네통이 이번에는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에 주목했다.

 

전세계 1억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직업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이 젊은이들은 그들의 부모 세대보다 더 나은 삶을 살 것이라는 확신이 없다. 이는 어깨와 희망 위에 잔뜩 짐이 지워진 오늘날 젊은이들의 이야기다.

 

베네통 그룹의 회장 알레산드로 베네통은 지난 18일 런던에서 광고 론칭행사를 가지고 “이번 베네통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은 아직 직업이 없는 젊은이들의 어마어마한 능력에 대한 가치를 조명하고자 기획했다.”며 “우리가 이를 통해 세상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이 젊은이들의 힘과 가치에 대해 대신 소리 내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베네통은 전세계 18세에서 30세 사이의 젊은 실업자들 대상으로 온라인 콘테스트를 진행해 선정된 100인에게 각 5,000유로(한화 750만원 상당)씩을 지급한다. 콘테스트는 18세부터 30세 이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캠페인 취지 상 콘테스트 기간인 9월 18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직업이 없는 상태여야 한다. 참가자는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 콘테스트 기간 동안 자신의 프로포절을 언헤이트 재단 웹사이트에 업로드할 수 있고, 이 기간 동안 투표가 진행된다.

 

[K-스타저널 최주연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4better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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