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도준우PD, '돈춘호와 가당찮'힙합듀엣 음원발매 '서른 살의 랩질' 반응폭발

도준우pd '돈춘호와 가당찮' 이란 듀오 결성해 '서른 살의 랩질' 음원 발매

신성훈 기자 | 기사입력 2015/11/04 [21:12]

'그것이 알고싶다' 도준우PD, '돈춘호와 가당찮'힙합듀엣 음원발매 '서른 살의 랩질' 반응폭발

도준우pd '돈춘호와 가당찮' 이란 듀오 결성해 '서른 살의 랩질' 음원 발매

신성훈 기자 | 입력 : 2015/11/04 [21:12]

[K스타저널 = 신성훈 기자] 장안의 화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도준우PD가 돈춘호 라는 예명으로 지인과 함께 11월 4일 정오에 힙합음원을 공개 했다. 

 

사진출저 = 도준우pd 페이스북 ▲ 도준우      © 신성훈 기자

 

'돈춘호와 가당찮' 이 발매한 곡은 '서른 살의 랩질' 이다. 이 곡은 “익숙한 모국어의 다채로운 표현과 반복되는 멜로디의 미묘한 변화에 이따금 경이로움을 느끼곤 하는 모든 연령대의 독자와 청자를 위하여.” 돈춘호는 훈민정음언해를 랩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돈춘호의 우리말 랩교실`을 통해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얼굴을 올리기도 했으나, 이로 인해 수많은 학생들에게 수행평가라는 무거운 부담을 안긴 바 있다.

 

가당찮은 틈틈이 쌓아놓은 작업물들을 `간절기의 간지` 라는 연주곡 음반으로 발표하기도 했으나, 시원찮은 반응에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재고를 확인하며 낙담한 바 있다.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 이들의 조합은 정통 힙합으로부터 어느 정도 느슨한 거리를 유지하지만, 그 같은 느슨함에서 비롯하는 기묘한 색채 덕분에 오히려 남다른 생명력을 얻는다. 정규 앨범을 발매하기에 앞서, 월세방에 앉아 섰다와 훌라로 지새웠던 스무 살 이후의 긴긴 밤을 되돌아보는 `낙장불입`과 `서른 살의 랩질` 을 수록 했다. 

 

돈춘호(도준우)pd 에 따르면 '최근이 아닌 예전에 녹음했던곡인데, 이제서야 음원공개를 하게 됐다. 부족하지만 부담없이 즐겁게 감상해주셨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한편 '돈춘호와 가당찮' 은 지난 10월28일 '이에는 이' 라는 음원을 발매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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