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엘니, “코스타의 도발, 참기위해 노력했다”

인터풋볼 | 기사입력 2015/11/13 [02:12]

코시엘니, “코스타의 도발, 참기위해 노력했다”

인터풋볼 | 입력 : 2015/11/13 [02:12]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아스널의 로랑 코시엘니(30)가 첼시의 디에고 코스타(27)와 충돌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가 코스타의 도발에도 참을 수 있던 비결은 경험이었다.

코시엘니는 13일(한국시간) 프랑스 언론 ‘레큅’과의 인터뷰에서 “그 당시, 코스타가 나의 얼굴을 가격했을 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우리는 수비를 하는 상황이었고, 나는 계속해서 경기를 진행했다. 그가 나를 밀쳤을 때 나는 넘어진 후 일어났다. 나는 그렇게 쓰러지는 타입의 선수가 아니기 때문이다”고 지난 첼시와의 경기를 회상했다.

이어 “물론 나도 반응할 수 있었다. 그러나 참기위해 노력했다. 그는 수비수의 신경을 곤두서게 하길 원했고, 나는 침착성을 유지해야 했다.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참을 것을 주문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코시엘니는 코스타의 도발에 넘어가지 않을 정도로 성숙했다. 그는 “아스널에 온지 어느덧 5년이 흘렀고, 이곳에서 200경기 이상 뛰었다. 아스널에 있으면서 월드컵에도 나가고, 유로대회에도 나갔다. 이 모든 경험이 상대의 도발을 극복하고 평정심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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