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훈련] 석현준의 자신감, “유럽팀과의 맞대결 충분히 승산 있어”

인터풋볼 | 기사입력 2015/11/14 [08:27]

[대표팀 훈련] 석현준의 자신감, “유럽팀과의 맞대결 충분히 승산 있어”

인터풋볼 | 입력 : 2015/11/14 [08:27]

[인터풋볼=파주] 반진혁 기자 = 석현준(24, 비토리아 세투발)이 유럽팀과 경기를 해도 자신 있다며 당찬 각오를 내비쳤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라오스와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지역 예선 G조 6차전을 치른다. 출국을 앞두고 대표팀은 파주에 위치한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가졌다.

석현준은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승으로 팀 분위기가 좋다. 하지만 결과를 알 수 없는 것이 축구다. 팀의 승리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라오스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최근 대표팀의 골은 미드필더 자원들이 주로 책임지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기록한 11골 중 공격 자원은 황의조가 유일하다. 이에 공격수들이 골 기록에 대한 조바심을 가지고 강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석현준은 개의치 않았다. 그는 “지난 미얀마전에서도 (지)동원이와 (황)의조의 경기력은 좋았다. 그들의 활약이 없었다면 골도 안 나왔을 거라고 생각한다. 항상 뒤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최근 대표팀은 연승과 대승으로 최고 분위기를 형성했다. 하지만 상대팀들이 대부분 약체라는 평가와 이제는 강팀과 붙어봐야할 때가 아닌가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서는 “우리도 실력이 뛰어난 유럽파 선수들이 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임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스포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