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스케치] 슈틸리케호 훈련 포인트, 몸 풀기 통한 ‘회복에 주력’

인터풋볼 | 기사입력 2015/11/14 [09:12]

[훈련 스케치] 슈틸리케호 훈련 포인트, 몸 풀기 통한 ‘회복에 주력’

인터풋볼 | 입력 : 2015/11/14 [09:12]

[인터풋볼=파주] 반진혁 기자 =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족구와 패스 게임을 통한 회복에 주력하며 라오스전을 앞두고 국내에서의 훈련을 마무리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라오스와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지역 예선 G조 6차전을 치른다. 출국을 앞두고 대표팀은 파주에 위치한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가졌다.

훈련 키워드는 회복이었다. 선수단은 지난 12일 미얀마전 이후 2박 3일 휴가를 다녀왔다. 이에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이 미얀마전에 쏟아 부었던 에너지가 있기 때문에 중간 정도인 강도의 훈련을 실시할 것이다. 체력을 회복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며 훈련 계획을 밝혔다.

훈련은 3조로 나뉘었다. 6인 1조가 되어 미니게임, 패스게임, 족구를 소화했다. 과도한 훈련에 임하기보다는 간단하게 몸을 풀면서 체력 회복에 주력했다. 휴가를 다녀온 선수단을 위한 배려였다.

미니게임에서는 패스와 슈팅을, 패스게임에서는 패스의 강약 조절을 중점적으로 실시 했다. 훈련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선수들은 게임을 통해 내기를 하며 즐겁게 훈련을 마무리 지었다.

올해 국내에서의 마지막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라오스와의 경기를 위해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라오스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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