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함께 뛰어본 선수 중 최고는 스콜스”

인터풋볼 | 기사입력 2015/11/14 [11:53]

네빌, “함께 뛰어본 선수 중 최고는 스콜스”

인터풋볼 | 입력 : 2015/11/14 [11:53]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인 개리 네빌이 폴 스콜스가 자신이 함께 뛰어본 선수 중 최고라고 극찬했다.

네빌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함께 뛰어봤던 선수들 중에 최고를 뽑으라고 하면 간단하다. 바로 스콜스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기를 하다보면 대게 쉽게 흥분하게 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스콜스는 절대 그렇지 않다. 그는 오직 더 많은 골을 넣고, 더 많이 뛰고, 더 많은 태클을 하기위해서만 뛴다. 경기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능력은 그가 유일하고, 그 능력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스콜스를 최고의 선수라 평가했다.

이어 “선수들은 종종 득점과 그들의 영향력에 의해 평가된다. 그리고 스콜스는 항상 좋은 골과 경기력을 보였다. 더욱이 경기를 조율하는 그의 능력은 매우 특별하다. 그는 경기장 안에서 평온함을 가져다준다”고 말했다.

네빌은 스콜스와 약 20년간 함께 했다. 그는 “스콜스를 절대 대체할 수는 없다. 나는 20년 동안 거의 매일, 대부분의 시간 스콜스와 함께 했다. 내가 처음 그를 본 12세 때에도 그의 능력은 출중했다. 16세에 작은 체구 때문에 주전으로 뛰지 못했지만 꾸준히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스콜스의 천부적인 능력과 성실함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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