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자선경기] 퍼거슨, “안첼로티는 세계 최고의 지도자”

인터풋볼 | 기사입력 2015/11/15 [02:37]

[유니세프 자선경기] 퍼거슨, “안첼로티는 세계 최고의 지도자”

인터풋볼 | 입력 : 2015/11/15 [02:37]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자선경기에서 만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극찬했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영국연합팀은 15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베컴7 유니세프 자선경기’ 세계연합팀과의 경기에서 베컴의 맹활약과 오언의 2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퍼거슨 감독은 이날 발행한 ‘매치데이프로그램’에 실린 인터뷰에서 “안첼로티는 내 좋은 친구이자 내가 지금까지 봐왔던 최고의 감독 중 하나다. 그는 훌륭한 사람이고, 그가 곧 경기에 복귀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랫동안 쉬기엔 능력이 아깝다”고 안첼로티 감독에 대해 말했다.

퍼거슨 감독과 안첼로티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각각 영국연합팀과 세계연합팀의 감독을 맡았다. 이에 퍼거슨 감독은 “물론 우리는 이전에 서로를 상대한 바 있다. 내 최고의 기억은 1999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의 만남이다”고 말했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유럽대항전에서 선수와 감독으로서 AC밀란을 두 번, 레알 마드리드를 한 번 정상에 올려놨다. 그 누구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성적이자 존경받아야 마땅한 기록이다”며 안첼로티 감독에 대한 칭찬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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