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수원FC] 송선호 감독, “부천 시민들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했다”

인터풋볼 | 기사입력 2015/11/15 [09:31]

[부천-수원FC] 송선호 감독, “부천 시민들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했다”

인터풋볼 | 입력 : 2015/11/15 [09:31]

[인터풋볼=부천] 채태근 기자=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마친 송선호 부천FC 감독이 다음 시즌을 기약하며 홈 팬들에게 감사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부천은 15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43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올 시즌 홈 경기를 마친 부천은 오는 22일 대구 원정을 끝으로 2015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송선호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끝까지 해줬고 조금은 항상 골대 앞에서 세밀한 부분이 떨어져서 골 결정력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 잘해왔지만 업그레이드 된 팀으로 만들어 보겠다”며 향후 목표를 밝혔다.

부천의 최종전 상대는 대구FC다. 챌린지 우승의 캐스팅보트를 부천이 쥐고 있는 셈이다. 송 감독은 “부담은 없다. 우리도 5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구와 한 번 멋진 경기를 하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정신력이나 하고자 하자는 의지나 열정이 좋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멋진 경기를 한 번 해보겠다”며 챌린지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약속했다.

올 시즌 중반 대행으로 팀을 맡아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선전한 송 감독은 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부천 시민들이 부천FC 축구팀을 응원을 해주신 점에 힘입어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성적이 올라가게끔 한 응원의 역할이 크다고 본다.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홈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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