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레알에 라모스급 연봉 요구… ‘약 125억 원’

인터풋볼 | 기사입력 2015/11/15 [10:51]

하메스, 레알에 라모스급 연봉 요구… ‘약 125억 원’

인터풋볼 | 입력 : 2015/11/15 [10:51]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떠오르는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24)가 구단에 연봉 인상을 요구했다.

스페인 ‘아스’는 15일(한국시간) “하메스가 레알에 연봉을 올려 달라고 요청했다. 세르히오 라모스나 가레스 베일 만큼의 연봉을 받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하메스는 지난 2014년 7월 AS 모나코를 떠나 레알로 올 때 8,000만 유로(약 1004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입단 첫해 46경기에서 17골을 기록하며 팀에 많은 기여를 했다. 하지만 이적료에 비해 결코 많은 연봉이 아니다.

‘아스’에 따르면 “현재 하메스는 연봉은 페페, 토니 크로스, 라파엘 바란, 마르셀로, 루카 모드리치 등이 받고 있는 450만 유로(약 56억 원)에서 600만 유로(약 75억 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현재 주장인 라모스는 1,000만 유로(약 125억 원), 베일은 1,100만 유로(약 138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하메스의 연봉이 600만 유로(약 75억 원)이라 가정했을 때 라모스 정도만 책정되어도 50억 원이나 껑충 뛴다.

하메스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최근 복귀 후 여전한 클래스를 뽐내고 있다. 9일 세비야전에서 복귀골을 신고, 지난 13일 콜롬비아 대표팀에서도 동점골을 터트렸다.

‘아스’의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레알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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