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케인-안더바이럴트와 토트넘의 활력소”

인터풋볼 | 기사입력 2015/11/16 [04:58]

英 언론, “손흥민, 케인-안더바이럴트와 토트넘의 활력소”

인터풋볼 | 입력 : 2015/11/16 [04:58]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 이번 주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이 다시 재게 된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손흥민(23)의 복귀와 함께 해리 케인(22), 토비 알더베이럴트 등의 활약 때문이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또 한번의 런던더비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의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2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리그 개막전 패배이후 11경기 연속 무패행진(5승 6무)을 이어갔고, 리그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영국 현지에서도 토트넘의 상승세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HITC’는 “토트넘이 환상적인 시즌을 즐기고 있다. 리그 5위의 토트넘은 1위 맨체스터 시티와 불과 승점 5점 차밖에 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토트넘이 현재의 경기력을 유지하기위해선 세 선수의 활약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손흥민, 케인, 안더베이럴트 등을 지목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활력소가 될 세 명의 선수 중 가장 먼저 손흥민을 언급했다. ‘HITC'는 “손흥민은 최근 부상에서 돌아왔다. 그러나 지난주 한국 대표팀에서 카메오로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화이트 하트 레인으로 돌아와 토트넘의 순위경쟁에 불을 지필 것이다”고 손흥민에 기대를 걸었다.

이어 “케인은 최근 부진을 딛고 매경기 득점을 올리고 있다. 케인은 다가올 웨스트햄-첼시전을 상대로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 그는 경기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갖췄다”고 말했다.

안더베이럴트에 대해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완전 이적한 알더베이럴트는 토트넘의 수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비록 토트넘이 많은 경기 무실점을 기록하진 못하고 있지만 알더베이럴트는 토트넘 수비에 안정감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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