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4시45분 (한국시간) 스페인은 잉글랜드의 15경기 513일 동안의 무패 행진을 종식 시켰다.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마리오 가스파르의 결승골과 카솔라의 쐐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던 것이다. 하지만 파브레가스는 자국 승리의 기쁨을 마냥 즐거워 할 수 없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로 프랑스 파리에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잉글랜드에 승리한 후 파브레가스는 경기 매치볼을 들고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프랑스 대사관을 찾았다. 프랑스 대사관에 마련 된 파리 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장소에 스페인-잉글랜드 전에 사용했던 매치볼을 놓고 테러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파브레가스의 멋진 행동에 대해 팬들은 아낌 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스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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