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언론, “즐라탄, 시즌 종료 후 밀란 복귀 고려”

인터풋볼 | 기사입력 2015/11/16 [04:51]

伊 언론, “즐라탄, 시즌 종료 후 밀란 복귀 고려”

인터풋볼 | 입력 : 2015/11/16 [04:51]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 파리 생제르망)가 AC밀란으로의 복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 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즐라탄이 시즌 종료 후 밀란으로의 복귀를 고려중이다. 친정팀으로 돌아가는 것을 좋은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즐라탄은 지난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여전한 기량으로 클래스를 입증하며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많은 팀들의 타깃이었다. 이는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공식매치 15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는 팀 중 하나는 즐라탄의 친정팀 밀란이다. 즐라탄의 밀란으로의 복귀설은 꾸준히 제기됐다. 그는 밀란에서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밀란 소속으로 85경기에 출전해 56골 25도움을 기록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또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구단주와 사이도 좋다. 이에 밀란은 즐라탄의 복귀를 추진했다.

즐라탄 역시 밀란의 관심을 인정했다. 지난 10일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지난여름 밀란으로부터 좋은 제안이 있었다. 하지만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고, 나 또한 원하지 않았다”며 친정팀으로의 복귀를 거절한 바 있다.

하지만 다시 밀란 복귀설이 제기되고 있다. 과연 즐라탄이 이번엔 어떤 선택을 할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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